찻집이다. 두 남자가 똑같은 자세로 앉아서 졸고 있다. 저 테이블에서는 자세가 저렇게밖에 안 나오는 것일까? 다른 테이블에 앉은 걸로 봐서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닌 것 같고.
둘 사이에 어떤 공통분모가 있는 것일까? 그냥 직장이 이 근처? 연휴 끝나고 첫 아침 8시, 아직 출근 시간이 1시간 남았다. 아마도 이게 답일 것이다.
평소처럼 만원 버스가 싫어서 일찍 오기는 왔는데, 너무 졸려서. 회사 자리에서 그러기에는 눈치 보일 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