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말미 저자 후기에 가서야 이 책의 제목이 생뚱맞게 왜 '인류애'인지 알 수 있었다.
아울러 책 읽는 내내 함께 했던 나의 이 투덜거림, '왜 이렇게 어렵게 썼어? 그냥 좀 알려주면 안 되나? 하나하나 다 따져야 알 수 있으니, 도무지 빨리 읽을 수가 없지.'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작가의 의도였다. 그것이 그의 인류애였다. 생각 않음으로써 바보가 되어가는 인류를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사랑의 표현이었다.
(제목에 밝혔듯 허구입니다. 괜히 이 책 찾으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