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을 지나는 학생들의 얘기 소리가 들렸다.
"이번에 XX이 성적 엄청 올랐다면서?"
"응."
"거봐. 머리 좋은 놈 맞다니까."
대개 머리가 좋아서 라고 얘기한다.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는 이야기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면 나는 그렇게 '안' 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