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tle Bay 리조트에는 이런저런 액티비티 옵션들을 제공하는데, 현실적으로 아기들이 할 수 있는건 작은 말과 약 20분간 노는 "pony experience" 밖에 없습니다.
20분간의 액티비티 가격은 아이 1명당 35불. 어른들은 비용이 들지 않아서 이곳 물가를 고려하면 저렴한 편이죠.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매우 훌륭했습니다.
우선 이렇게 조랑말 돌보기 체험부터 시작합니다. 털을 빗어주는 것부터 시작. 도우미가 시범을 보여주고 아기가 따라해보는 순서입니다.
이후에는 안장 위에 아기를 앉히고 도우미가 잡아주면서 천천히 말을 타고 가봅니다.
아기가 무서워하거나 땡깡을 피울법도 한데, 도우미가 참 능숙하더군요. 중간중간 잘 어르고 달래면서 말타기 체험을 계속 시켜줍니다.
말타기를 좀 즐긴 후에는 아기에게 이것저것 추가로 체험을 시켜줍니다. 예를 들어서 아래 사진처럼 말고삐를 직접 잡고 이동하는 것도 해봅니다.
사실 아무리 좋은 곳에 여행을 가도 아기가 뭘 알겠으며 좋아할까... 싶었는데 이번 조랑말 경험은 참 좋았습니다.
아기에게도 좋은 체험일 것 같았고, 물론 옆에서 바라보는 어른들도 엄청 즐거웠지요.
35불로 가격도 매우 괜찮아서, 강추합니다. 20분 정도라 시간 소모도 별로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