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한국돌아와서 처음 글쓰네요 ㅎㅎ
일본 다녀오고 오랜만에 출근하려니 적응이 안됩니다..
마음 다잡고 원화채굴 모드로 들어가야하는데 .. ;;;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스티미언 분들은 다들 원화채굴 열심히 하시는 중이신지요 ㅎㅎ
저는 이번 도쿄 여행에서 생일을 맞이 했었습니다.
해외에서 생일 맞이를 하다니 여간 설레는 일이 아니었죱 ㅎㅎ
설렘가득안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뭐든지 출발 할때가 가장 행복한걸까요 ?...
일본에 막상 도착하니 눈오고 비오고 춥고 난리 부르스였네요
날씨때문인지 같이 여행간 친구가 일본 독감에 걸려서
응급실 가고 병간호 해주느라 생일 맞이가 흐지부지 되었네요 ..;;ㅠㅠ
그와중에 일본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보고 약을 받는데
약사분이 무릎꿇고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무한감동 ...일본인들 너무 친절하더라구요 ..
배워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그렇게 몸과 마음이 힘든 도쿄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오니
한국 음식이 먹고 싶었어요...
(일본 음식이 아주 맛있었지만 전 역시 한국인 ...)
특히 뼈에 살이 붙은 뼈해장국이나 감자탕같은게 너무 먹고 싶어서
직장 동료들을 불러내어 같이 감자탕에 들어간 뼈를 뜯었습니다.
제가 워낙 사진을 못 찍어서 ㅠㅠ
실제로는 정말 맛있습니다 :)
이렇게 정신없이 맥주와 함께 뼈를 뜯는데
동료중 한명이 화장실에 간다더니
갑자기 케익을 들고 나오는거에요 ...
늦게 생일축하해줘서 미안하다며..
저는 너무 감동이었죠 아무도 모르는줄 알고 내심 섭섭했었거든요 ㅠㅠ
사진은 촛불끄고나서 찍었네요 ...(정신없이 소원빌고 촛불끄고 감동받고 하느라 ㅋㅋ)
이런 이벤트 처음 받아봐서 정말 눈물이 그렁그렁 했습니다.
저의 생일을 축하해준 2명이 스티밋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제가 스티밋하면서 느꼈던 행복들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느끼고 싶어 이 글을 쓰고 두명에서 보내주려고 해요 ㅋㅋ
영입이 되야 할텐데 ...ㅎㅎ
그리고 일본 후기 ...
일본은 정말 먹고만 온거 같아요 ...ㅎㅎ정말 맛있는게 너무너무 많더군요 ...
언제한번 다시 한번 가서 제대로 박살내고 와야 할듯해요 ..
넘나 맛있었던 돈카츠 ...
오차즈케로 먹으니 맛이 두배였습니다 ㅠㅠ
쓰키지 시장에서 먹은 참치덮밥 ...
입에서 살살 녹던 와규 ...
기린 생맥까지 !!
배불러서 쉬어갈겸 빠칭코도 한번 해봤네요
초보자의 행운일까요 !!
천엔으로 삼천엔을 벌고 왔습니다 ㅎㅎ
붓카케우동 ...넘나 맛있네요 ㅠㅠ
모츠나베도 먹고
명란계란말이는 정말 최고 였어요 !!대박 !!
마지막날 친구가 생일 선물도 사줬네요 ㅎㅎ
춥고 힘든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먹고 서로 위해주며 잘 여행한거 같아 뿌듯합니다 ㅎㅎ
점심 시간을 앞두고 먹는 음식 잔뜩 올렸네요 ...;;
모두 행복한 점심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