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항상 먹는 음식들의 이름이 언제부터 불려졌는지 혹시 아시나요?
그 음식에 처음 이름을 붙여 불러준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텐데요.
우리가 유래를 모른채 당연하게 불러오는 이름들의 유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설렁탕
신라시대에는 국가에서 행하여지는 선농이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왕이 직접 밭을 가는 행사인데요.
그 행사에서 왕이 선농단이라는 제단에서 제사를 지내고 나면 제사에 바친 쇠고기를 이용해서 음식을 하고, 그 음식을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사에 참석한 백관과 그 지역의 백성들에게 모두 음식을 나누어 주기에 제사상에 사용된 재료는 턱없이 부족했는데요.
이 때문에 쇠고기를 국으로 끓여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설렁탕이 탄생하게 되고 선농단의 이름을 사용하여 선농탕으로 불리우다 눈처럼 흰 국물의 색에 눈 설자를 사용하여 설농탕으로 불리워졌고, 편리한 음운으로 바뀌어 마침내 설렁탕이라는 이름이 붙게되었다고 합니다.
● 부대찌개
부대찌개의 유래는 다들 익숙하게 들어보셨을 텐데요.
한국에서 전쟁이 진행되고 있을 때, 우리나라를 도와주기 위해서 미군이 우리나라에 상주해있었고, 이 미군 부대에서 소세지와 고기 등 넣을 수 있는 재료를 모두 넣고 끓여 먹은 것이 바로 부대찌개입니다. 전쟁 직후, 미군이 많이 주둔하고 있던 동두천이나 의정부 쪽에서 부대찌개라는 이름으로 음식을 팔게 되었고, 당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국민들은 많은 것을 넣고 끓여 비싸지 않지만 많은 재료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는 부대찌개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 샌드위치
샌드위치는 실제 사람의 이름을 따온 명칭입니다.
8세기 초반 영국에는 샌드위치 백작이 살고 있었는데요.
카드놀이를 즐겼던 그는 밥 먹을 시간도 지키지 않은 채 카드놀이에 집중하기 일쑤였습니다.
식사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게임을 하던 샌드위치 백작은 배고픔을 해소하고 싶으나 빠른 식사를 원했고, 식당에 가서 빵의 가운데를 자르고 야채와 베이컨 등을 그 사이에 집어넣고 빨리 먹어치운 뒤 게임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샌드위치 백작이 게임을 위해 먹던 요리는 같이 게임을 하던 귀족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고, 마땅히 부를 이름이 없어 이 요리를 처음 먹었던 샌드위치 백작의 이름을 따서 샌드위치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 김
김은 한 할머니께서 조개를 채취하던 중 김을 맛보았는데 맛이 너무 좋아 본격적으로 김을 양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임금의 수랏상에 김이 올려지게 되었는데 임금이 김 맛을 아주 마음에 들어하며 이름을 물었지만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아 난감해하였고, 임금에게 김을 바친 김씨의 성을 따서 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서리태
콩의 한 종류인 서리태는 겉은 검지만 안은 초록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리태는 10월인 늦가을에 수확할 수 있는데요.
가을에는 서리가 내리기 때문에 서리를 맞아가며 자라나는 콩이라고 하여 서리태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