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새해 첫날의 숫자

gilma(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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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 gilma@gilma입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곧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歲拜)를 드리고 또 덕담을 주고받는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벌어지겠네요.

어려서는 참 설레고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세뱃돈을 받게될까...
아버지껜 얼마, 외가에선 얼마, 작은 아버지는 얼마...

누구누구에게 인사드리고 세배드려야지가 아니라..
돈(₩$¥€£)으로 가족을 세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혹 대기업에 다니는 친지 누군가가 못 오신다는 소식을 들으면 훅 줄어들 내 지갑에 우울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조카들의 어린 손을 숫자로 채워주고, 연세드신 어른들의 썰렁할지 모르는 주머니에 情을 넣어드릴 나이가 되었습니다.

역할이 뒤바뀐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숫자보다 중요한 것이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 그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받을때는 모르는 것 같네요. 주는 사람이 가지는 마음과 관심이 그 숫자보다 크다는걸...

포스팅에 보팅으로 숫자를 찍어주시는 여러분들의 마음도 그렇다는걸... 새삼 또 느낍니다.

그나저나! 명절이라 다들 가족과 기쁜시간을 보내시느라... 스팀잇은 조금 멀리들 두셨나봐요! ㅎ

#kr이 쭈욱 3위 자리를 유지하다가 4위로 떨어졌네요!

#kr태그 순위...
이건 숫자가 중요합니다!ㅋㅋ

떡국 한 그릇만 드시고 어서들 돌아오세요!


열심히 달릴 수 있는 운동복을 걸쳐주신 cheongpyeongyull@cheongpyeongyull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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