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맛집] 오복미역🍚

gilma(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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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향해 달리는 gilma@gilma입니다.

5년전 즈음, 딱 지금 이 계절에 통영 여행을 간적이 있습니다. 파릇파릇 올라온 쑥과 함께 제철만난 도다리가 같이 끓여진 도다리쑥국이 정말 맛있었더랬습니다. 다녀온지 한달도 안되어서.. 그 국물맛을 못잊어 통영에 또 내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도 촉촉하게 봄비가 내렸습니다. 월요일이라 축~ 늘어짐을 도와주는 비이면서도.. 덕분에 내일부터는 더 화창한 봄날일 것이라는 기대를 주는 비이지요.

월요병으로 축 늘어진 몸에 텐션을 올려주기 위해서.. 도다리쑥국의 짝퉁을 먹고 왔습니다!!

가자미 미역국

에잉~?ㅋ

제철만난 도다리에는 쑥.. 제철마난 가자미에는 미역..ㅋㅋ
요즘에는 맛있다고 소문난 집들은 전부 가맹점을 운영하는 것 같아요. 오복미역 역시 군데군데 전국 여러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제가 사진을 좀 줄여서 메뉴가 잘 안보이시나요?!

  • 가자미 미역국 10,000원 / 조개 미역국 11,000원
  • 전복 가자미 미역국 15,000원 / 전복 조개 미역국 16,000원
  • 전복회무침 小 12,000원 / 中 20,000원
  • 전복구이 38,000원

당일 생일인 손님은 가자미 미역국이 공짜!!

생일에 꼭 신분증들고 방문할 예정입니다. ㅎㅎ

오늘은 신나는 날! 밥먹고 제가 돈 안내는 날입니다!! 그래서~~ 양심껏 제일 저렴한 가자미 미역국을 시켜야 합니다.... ㅠ

반찬으로 나온 꽁치구이도 보이시나요? 4명이서 앉았더니 저렇게 두마리가 나왔습니다. 아마 1인당 반마리꼴인듯합니다. ㅎ
부글부글 끓어나온 미역국 색깔이 뽀얗습니다.

가자미가 이렇게나 듬뿍 들었습니다. 가자미살 밑으로 보이는 뽀글뽀글한 녀석들은 먹어보니.. 식감이 알이나.. 뭐... 그런 것 같았습니다.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미역국이 1만원이라니.. 가격은 좀 있네?!" 라는 생각이 처음에는 당연 듭니다!! 근데 먹고 나면~ 여기 좀 괜찮네.. 다음에 또 와야겠네~~ 싶어집니다!!

뽀얀 국물에 맛깔난 반찬들 먹고나니.. 식당인지 찜질방인지...
정말 찜질방에서 먹는 미역국처럼 기분좋은 땀도 주르륵 흘렸답니다!!

오늘처럼 봄비가 살랑내려, 살짝 쌀쌀한 날... 강추


  • [完맛집], [半맛집]은 gilma@gilma의 맛집 구분으로...
    완전 맛있으면 完!
  • 소문엔 맛집인데 제 입엔 맛없으면 半!
    먹스팀 : 오복미역(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3길 36)

열심히 달릴 수 있는 운동복을 걸쳐주신 cheongpyeongyull@cheongpyeongyull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