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는 인형

gidung(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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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붓가는데로 쓰는 gidung@gidung 입니다.
이름이 다양한 의미가 갖듯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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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없는 인형이다.
없는 존재처럼 그냥 그림자가 되라 했다.

얄팍한 힘은 나에게 위협적이었다.
그래서 나는 꼭두각시가 되었다.

그들은 나를 가지고 놀았고
나는 발가 벗겨졌다.

하소연해도 소용이 없다.
그들은 힘을 가졌고 나는 없다.

챗바퀴처럼 하루가 흐르고 또 하루가 흐른다.
무엇하나 바뀌는 것이 없을거 같다.

하지만 조금씩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눈물이 분노가 되었고 분노는 결심으로 바뀌었다.

위선적으로 구는
그들의 가면을 벗기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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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는 인형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