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9와 3/4' 승강장(플랫폼)을 기억할 것이다. 영국 런던에 있는 킹스 크로스 역 9번과 10번 홈 사이에 있는 승강장으로, 마법 학교 '호그와트'로 가기 위한 관문이다. 벽처럼 보이는 관문을 통과하면 해리 포터의 마법 세계관에 빠져들 수 있다.
물론 소설(혹은 영화) 속 이야기다. 하지만 해리 포터 이야기 안의 9와 3/4 승강장처럼 마법 같은 이야기가 서울 공덕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공덕역 6호선 플랫폼으로 내려가면 사진과 같은 디자인으로 바뀌어있다. LG유플러스와 서울교통공사가 9월 2일 새롭게 단장한 'U+ 5G 갤러리'다. 지하철 플랫폼에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증강현실(AR) 플랫폼으로 탈바꿈 시켰다. 주제는 '예술에 U+ 5G를 더하다'이다.
플랫폼으로 내려가면 바닥에 5G 플랫폼 갤러리와 5G 팝업 갤러리 방향을 안내하는 메시지가 있다. 우선 직진이다.
팝업 갤러리 전시장은 6호선 공덕역 응암방면 승강장으로 내려와 환승 경로쪽에 있다. 여러 회화 작품과 사진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장 안은 LG유플러스 상징 색상과 함께 지하철 내부 모습처럼 꾸몄다.
여기서는 LG유플러스 5G 핵심 기술을 만날 수 있다. 가상·증강현실(VR·AR) 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우선 증강현실이다. 팝업 갤러리 전시장에는 직원 2명이 있었다. "체험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죠?"라고 물으니, 친절하게 안내해줬다. 아직까지 5G 스마트폰이 없기 때문에, 현장에 배치된 체험용 5G 폰을 이용했다. LG유플러스 5G 서비스에 LG V50 듀얼스크린 조합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만약 LG유플러스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구글 플레이에서 'U+AR'을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 앱을 켜고 회화나 사진 작품을 찍듯 카메라를 향하면 이미지를 자동 인식한다. 그리고 화면 안에서는 증강 현실이 실현된다.
하지만 U+AR 앱을 이용했을 때, 훨씬 더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작품 등 일부 작품은 LG유플러스 5G 스튜디오에서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AR 콘텐츠다. 그래서 U+AR 앱에서만 제대로 가동된다. 구글 렌즈를 사용하면 유튜브 영상으로 전환된다고 한다.
U+AR 앱에서는 특정 화면에 고정해 AR 콘텐츠를 재생하거나 캐릭터 등 AR 콘텐츠의 주요 부분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구글 렌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AR을 체험할 수 있다. 마케팅 전략으로는 꽤 훌륭하다. 아래 동영상을 꼭 보길 권장한다.
5G 통신의 최대 강점 중 하나가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다. 가상현실(VR)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팝업 갤러리 전시장에는 VR 안경으로 다양한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도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만약 LG유플러스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구글 플레이에서 'U+AR'을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 앱을 켜고 회화나 사진 작품을 찍듯 카메라를 향하면 이미지를 자동 인식한다. 그리고 화면 안에서는 증강 현실이 실현된다.
첫번째는 임경식 작가의 '꿈을 꾸다'라는 작품이다. 이미지가 고정돼 있는 회화 작품이다. U+AR 앱을 켜고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스마트폰 화면 안에서 멈춰 있던 금붕어가 헤엄치기 시작한다. 하단에는 자막이 삽입돼 작품을 설명한다.
회화 작품은 반드시 LG유플러스 5G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른 통신사의 롱텀에벌루션(LTE) 서비스 이용자도 볼 수 있다. U+AR 앱 대신 '구글 렌즈' 앱을 내려받아 똑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U+AR 앱을 이용했을 때, 훨씬 더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작품 등 일부 작품은 LG유플러스 5G 스튜디오에서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AR 콘텐츠다. 그래서 U+AR 앱에서만 제대로 가동된다. 구글 렌즈를 사용하면 유튜브 영상으로 전환된다고 한다.
U+AR 앱에서는 특정 화면에 고정해 AR 콘텐츠를 재생하거나 캐릭터 등 AR 콘텐츠의 주요 부분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구글 렌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AR을 체험할 수 있다. 마케팅 전략으로는 꽤 훌륭하다. 아래 동영상을 꼭 보길 권장한다.
5G 통신의 최대 강점 중 하나가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다. 가상현실(VR)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팝업 갤러리 전시장에는 VR 안경으로 다양한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도 있다..
VR 콘텐츠는 익숙하다. 5G의 진면목을 보려면 보다 데이터가 크면서 실시간 전송 기술이 필요한 것이 있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게임'을 준비했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올해 초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의 파트너십 발표를 기억할 것이다. 세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 LG유플러스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지포스 나우 파트너 통신사가 됐다.
지포스 나우는 그래픽 카드가 장착된 서버에서 게임 연산을 처리하는 '스트리밍' 방식이다. 저사양 PC나 스마트폰에서도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는 초고속 통신이 필요하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 나우를 통해 5G의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강조한 것이다
팝업 갤러리 전시장에서 체험을 마치고 플랫폼으로 나가 직접 해보기로 했다. 우선 5G 스마트폰이 없으니 꿩 대신 닭이라도 챙겼다. 구글 렌즈 앱을 다운로드했다.
홍세진 작가의 링크라는 작품이다. 역시 AR로 전환하면 작품 설명과 함께 나뭇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플랫폼 갤러리에서는 스크린 도어 뿐만 아니라 기둥, 벤치, 휴지통 등에서도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모든 작품이 AR 기술이 적용된 건 아니다. 하지만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상당한 볼거리를 준다. 예술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줬다.
팝업 갤러리와 플랫폼 갤러리 외 열차와 환승 계단에도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6호선 일부 열차에는 총 32개 AR 작품을 만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서울교통공사가 손잡고 꾸민 'U+5G 갤러리'는 2020년 2월 29일까지 운영한다. LG유플러스 5G 서비스 이용자라면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5G 이용자가 아닌 LTE 이용자라도 다양한 예술 작품을 AR로 체험할 수 있다. 9와 3/4 승강장은 아니더라도 '공덕역'은 5G와 AR이 제시한 새로운 혁신 세계를 향한 관문이 될 것 같다.
뒷 이야기
참고로, 구글 렌즈는 올해 AR 기능이 추가됐다. 검색 혹은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해 유사 이미지를 추천하거나 AR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