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달러 가나입니다:)
나른한 오후 시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개별치료 사이에 잠깐 짬이 나서 글을 쓰고 있네요ㅎㅎ
얼마 전에 홈카페에 새 브루잉 기구들을 들였다고 자랑글을 썼는데요!
그 중 하나인 에어로프레스를 오늘 드디어 사용해보았습니다!
아니, 사실 두 번째 사용인데 첫 사용에서 처참하게 실패를 한지라....
기구를 뭘 잘못 꽂아서 브루잉 중에 다 쏟아버렸거든요ㅠㅠㅠㅜ
아까운 내 커피ㅠㅠㅜㅜ 대구에서 공수해 온 커피바람 콩이었는데ㅜㅜ
그래도 오늘은 이전의 실패를 토대로 안 쏟게 조심한 결과, 아주 맛난 커피가 브루잉되었습니다!
스팀잇 옛날 로고가 박힌 컵ㅋㅋ 저는 아직도 넘나 잘 쓰고 있습니당>. <
준비물은 이와 같습니다.
에어로프레스의 각 파트 명칭도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
에어로프레스로 커피 브루잉하기
주의
아마추어 홈리스타 가나의 레퍼런스가 불명확한 브루잉 방법입니다.
1.80도의 물, 핸드드립 굵기의 콩 1인분 분량을 준비합니다.
2.종이필터를 캡에 끼우고 물을 부어 적셔줍니다. 그러면 종이 냄새를 뺄 수 있어요!
3.플런저의 고무 패킹이 있는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해서 놓은 뒤, 체임버를 거꾸로 끼워줍니다.
4.플런저와 체임버가 단단히 잘 끼워졌는지 확인 또 확인! (헐겁게 끼웠다가 저는 다 쏟아버렸.....)
5.원두를 체임버에 넣고 물을 약간 부어 뜸을 들여요.
6.따뜻한 물을 마저 부어주고 스터러로 5~6번 저어줍니다.
7.체임버에 종이필터를 끼운 캡을 끼운 뒤, 서버를 거꾸로 대고 에어로프레스 기구와 함께 뒤집어줍니다.
8.일정한 속도와 힘으로 플런저를 눌러 커피를 추출합니다.
생각보다 빡빡하게 눌려서, 힘을 꽤 많이 줘야해요.
체중을 실어서 꾹~ 눌러줘야하기에 튼튼한 머그컵이나 서버를 받쳐야겠죠?
맛은!
일단 신 맛이 굉장히 잘 살더라구요*_ *
추출시간이 짧은 편이라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이건 물 온도가 낮아서일수도 있으니 담에 90도로 추출해보고 또 맛의 변화가 있는지 살펴볼게요ㅎㅎ
핸드드립보다 쓴 맛이 확실히 적게 추출되고 부드러운 바디감이 좋았습니다.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고, 핸드드립보다 연하게 추출되었어요.
저는 따로 물을 추가하지 않고 마시기에 딱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간단한 추출 과정과 세척!!
에어로프레스는 필터 캡만 제거하고 쓰레기통에 대고 플런저를 주사기처럼 꾹 누르면 커피똥원두 찌꺼기가 쏙 빠지니 정말 편했어요.
설거지하듯이 쓱쓱 씻기도 편했구요.
원두 분쇄 정도나 꾹 눌러서 추출하는 시간을 달리 하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이거 하나로 가능하다니......!
이것은 혁명입니다!!! 왜 이제서야 홈카페에 들였는지 후회 될 정도네요ㅋㅋ
어느덧 오늘 하루도 져물어갑니다.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맛있는 저녁 드시길 바래요!
커피로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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