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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고 있습니다. /我在汉语学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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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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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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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순두부 맛집이 근처에 생겼단다, 가보자! 고고고! - 순수한 둠비
우리집에서 공항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는 순두부 집에 갔다왔다. 남편이 지인들에게 맛있다고 소개를 받았다고 해서 가보았다. 제주도에서 순두부 집으로 맛집을 몇 군데 알고 있다. 제주도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매운 맛을 내는 '신해바라기 분식'과 제주 전통 밥상을 차려주는 '조선옥'이란 곳이다. 둘다 직접 순두부를 만들어 순두부 찌개를 만드는 곳이라서 맛좋은 순두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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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영화 리뷰) 건축물 자체가 예술품이 되는 - 이타미 준의 바다
다큐멘터리 영화하면 왠지 좀 지루하고, 감동이 없다는 선입견이 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보는 내내 보는 즐거움과 함께 예술의 위대함에 큰 감동을 받는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이타미 준'... 어째 이름만 들어서는 일본이름이라 경계심이 생겼다. 하지만 그는 일본 사람이 아니라 재일 교포이며 건축가인 사람이었다. 본명은 유동룡으로 그는 그 이름으로 일본에서 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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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맛 보다 경치 - 제주 또바기
가을엔 어디든 경치 좋은 곳에 가고 싶어진다. 사실 날이 좋은 날에는 어디를 가든 경치가 좋은 때가 가을이기도 하다. 가을 하늘을 보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지는 요즘, 높고 푸른 하늘인 날 함덕 해수욕장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요즘처럼 하늘이 예쁜 가을에는 바다 보다 하늘 구경하는 것이 더 좋지만, 그래도 넓게 펼쳐진 하늘을 만끽하려면 바다만한 곳도 없다. 함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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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영화 리뷰) 7년간 갇혀 있던 방에서 탈출하려는 엄마와 아들 - 룸
얼마 전 키위파위님이 리뷰를 해주신 '더 룸'을 읽었다. 내용이 흥미있어서 나도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영화를 챙겨봤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리뷰에서 본 내용이 안 나온다. 그래서 찾아보니, 키위파위님이 본 영화는 '더 룸'이고 내가 본 영화는 그냥 '룸'이었다. 아무튼 그런 인연으로 보게 된 '룸'이라는 영화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게 말이 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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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50년 전통의 제주도 국수집 - 금복
사람들에게는 '음식 유전자'가 있다고 한다. 생물학적 유전자는 아니지만 음식문화 차원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다. 특히 그 유전자는 엄마에게서부터 온다고 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매일 엄마가 삼시세끼를 해주시고, 그 음식을 십여년 먹고 살았던 자식들은 엄마의 음식 유전자를 전수받는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맛을 느끼는 기준이 다르고, 엄마가 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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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영화 리뷰) 각기 다른 개성의 네 자매 이야기 - 바닷마을 다이어리
'바닷마을'이라고 하면 왠지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이는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하는 '섬아기'란 노래가 떠오른다. 뭔가 외따로 떨어진 쓸쓸함이 묻어난다고 할까? 하지만 이 영화는 딱히 그런 영화는 아니다.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살고 있는 세 자매에게 어느날 갑자기 날라온 아버지의 부고. 아버지는 15년 전 집을 나가셨다. 가정이 있는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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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스팀) 제주에서는 일상이 여행입니다 - 산책 나갔다가 뿔소라 득템
우리가 여기 제주로 이주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인생을 여행처럼 살고 싶어서였다. 마음을 먹고 제주에 마음에 드는 집을 먼저 덜컥 계약을 하고, 육지 생활을 한달 만에 죄다 정리하고 무작정 제주로 이사와 버렸다. 이주한지 3년이 되어 가는 지금도 우리는 되도록이면 얽매이지 않고 살려고 노력한다. 요즘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르러서, 언제나 하늘만 올려다 보면 어딘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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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영화 리뷰) 난 수영이 좋은데 꼭 1등만 해야해요? - 4등
난 수영을 참 좋아한다. 하지만 난 수영을 참 못한다. 이 영화는 이런 내가 백퍼센트 공감할 수 있는 수영에 관한 영화이다. 실제 다루고자 하는 이야기는 아이의 능력은 어떻게 키워져야 하는지에 관한 꽤 심도깊은 이야기이지만, 수영을 좋아하는 나는 수영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만으로도 끌리는 영화였다. 영화는 먼저 대회만 나가면 1등을 하는 어떤 수영선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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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스팀) 제주도는 축제 중 -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빛의 축제'
요즘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이다. 제주도로 우리가 이주해 온지 이번 겨울이 되면 3년이 된다. 제주도는 지역 축제가 참 많이 있다. 그리고 그런 축제 기간이 되면 동네 사람들이 모두 시껄벅적하게 축제에 참여한다. 특히 가을에 축제가 많은 것 같다. 지난 주 내내는 관덕정에서 동문시장까지의 거리가 매일매일 축제로 사람도 많고 교통도 혼잡하고 소리도 요란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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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영화 리뷰) 어릴 적 내 모습을 떠올리게 한 영화 - 우리들
이 영화는 아이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영화로 가벼운 마음으로 보면서 소녀 감성이나 되살려 볼까? 하고 보기 시작한 영화이다. 그런데, 보다가 나도 모르게 너무 눈물을 흘렸다.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왕따라는 것이 없었다. 전에 미스터 션샤인에서 나온 대사 중에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 누가 호구인지 모르면, 바로 네가 호구인거야. 라는 말이 있었다. 왕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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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칼국수 면발이!!! - 코코분식
일년 전 쯤 제주에서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이집을 소개한 적이 있다. 그리고 지난 봄에 우연히 이집이 이전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아마도 장사가 잘 되어서 새건물로 이사를 가면서 가게를 확장한 듯하다. 며칠 전 남편이랑 산책하러 나갔다가 너무 많이 걸을 탓에 배가 고파져서 이집을 다시 찾았다. 새로 이전한 집은 아주 깔끔하고 넓어서 참 좋았다. 간판에도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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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영화 리뷰) 식욕과 성욕은 인간의 본성이다 - 음식남녀
이 영화는 대학 때, 동양 철학 수업 시간에 수업 자료로 봤던 영화이다. 오래된 영화이지만, 동양 철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교수님이 추천해주셨던 영화였다. 최근 올레티비에 이 영화가 올라왔길래,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다시 봤다. 확실히 철학적 사고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야 제대로 할 수 있는 것 같다. 대학 때는 논리적으로만 접근하려던 맹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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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제주시청에 소소한 맛집 - 해바라기 분식
제주에서 해바라기 분식하면 유명한 집이 두군데 있다. 그 중 하나는 순두부 째개를 하는 집이고 다른 하나는 떡볶이 집이다. 같은 이름인데 둘다 유명한 집이 됐다. 제주 시청 쪽으로 볼 일이 있어서 나가는 날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 집이다. 크게 맛이 좋은 건 아니지만 아주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바로 요 메뉴이다. 김밥, 튀김,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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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영화 리뷰) 게이는 아니지만 발레가 하고 싶어요 - 빌리 엘리어트
이번에는 오랜만에 영국영화를 리뷰해 볼 생각이다. 그래서 오늘 내가 본 영화는 '빌리 엘리어트'이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영국의 석탄 산업이 하향 산업이 되면서 정부에서 탄광을 폐쇄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이에 반발한 광부들이 일자리를 보장하라고 대규모 파업 사태를 벌이고 있을 때이다. 영국의 대처 수상이 이런 정부 정책을 강하게 밀고 나가 그녀에게 '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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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포스팅을 위해 다시 찾은 도너츠 맛집 - 용꽈배기
지난 번에 이 꽈배기집을 다녀오고 테이스팀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실패했었었다. 이유는 꽈배기가 너무 맛있어서 음식 사진을 한장도 찍지 않고 죄다 먹어 버렸기 때문이다.ㅠㅠ 아직도 테이스팀에 글 올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걸까? 아니면 게눈 감추 듯 먹어버린 우리 식성이 문젤까? 우리 집이 제주 시청에서 꽤 가까운데, 제주 시청에 있는 용꽈배기가 처음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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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영화 리뷰) 아무도 모르는 살인 - 암수 살인
호돌박(@hodolbak)님의 '관객수를 맞춰라'라는 이벤트에 올라오는 영화들 중 관심있는 것을 하나하나 보기로 했다. 그 중 가능하면 그동안 내가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려고 하지도 않았던 영화를 관심있게 목록으로 뽑아놓기로 했다. 트리플 에이를 하면서 내 영화적인 편식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서 좋다. 나는 수사물 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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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우리동네 진짜 맛있고 멋있는 분식 - 관덕정 분식
동문시장 근처에 있는 관덕정 분식은 이제 생긴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언제 가도 맛있는 분식집이어서 이제 거의 단골집이 되었다. 맛집 찾아다니면서 먹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이 집은 깔끔하고 맛있다며 좋아한다. 매콤하고 달콤한 떡볶이는 기본이다. 분위기 잡아보려고 퓨전요리로 주문한,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이다. 사실 난 아직 아보카도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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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영화 리뷰) 디카프리오 볼랬는데 조니 뎁이? - 길버트 그레이프
어제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셔터 아일랜드'를 리뷰하다가 뜬금없이 보고 싶어진 디카프리오의 어릴 때 작품, '길버트 그레이프'를 다시 봤다. 너무나 순수한 미소년같아서 마치 외계에서 온 사람 같다는 디카프리오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옛날에 봤을 때는 몰랐는데 이 영화에서 디카프리오의 형으로 나오는 길버트 그러니까 이 영화의 주인공이 글쎄 조니 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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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영화 리뷰) 두번 보면 더 놀라운 영화 - 셔터 아일랜드
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배우를 무척 좋아한다. 특히 청년 아니 디카프리오는 청년일 때 마치 소년 같았다. 그러니까 나는 소년 디카프리오를 무척 좋아한다. 내가 디카프리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길버트 그레이프'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였다.(갑자기 이 영화가 다시 보고 싶어진다. 다음 리뷰는 길버트 그레이프로 해야겠다.ㅋ) 이 영화에서 그는 아주 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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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영화 리뷰) 동그라미와 네모에 관한 이야기 -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이번에 소개할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이란 영화는 첫 나레이션부터 흥미를 끈다. 이 이야기는 별게 아니다. 서로 안 맞는 동그라미와 네모의 얘기일 뿐이다. 네모는 동그란 틀에 절대 들어갈 수 없고, 반대로도 마찬가지이다. 2년째 백수로 지내고 있는 베르트랑은 우울증 때문에 항우울증 약을 먹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내가 직장에 가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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