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두릅이 택배로 왔다.
우리 아빠가 전원주택에 살고 계시는데 주택 뒤에 자그마한 산이 있다.
몇해 전에 그 산에 두릅을 꽤 많이 심어놓으셨는데, 봄이면 꽤 많이 먹을 것이 나는 듯하다.
크기도 먹기에 딱 좋은 크기이고, 색도 참 몸에 좋을 것 같은 색깔이다.
산비탈을 오르내리면서 자식들에게 줄 이 두릅을 따셨을 노친네를 생각하니 안쓰럽다.
저녁에 끓는 물에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니 쌉쌀한 맛이 나서 꽤 먹을 만하다.
요즘은 봄을 느낄 것들이 지천으로 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