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영화 리뷰) 아주 다른 두 사람의 특별한 소확행이 시작된다 - 햄스테드

gghite(73)
Published in
#aaa
Words
472
Reading
3 min
Listen
Play
7y

lG4A4hidztWU51V0O6KqYAM81QH.jpg

영국 런던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햄스테드라는 마을에서 실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그림처럼 예쁜 마을 햄스테드에서 일어난 잔잔한 로멘스.

IMG_8441.jpg

IMG_8429.jpg

주인공 에밀리는 너무나 영국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그러나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남편이 죽으면서 남긴 건 살아 생전 젊은 여자와 바람이 났었다는 비밀과 다양한 형태의 부채이다.
그래서 현재 자금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언제나 국세청으로부터 세금을 내라는 독촉장을 받으며 살고 있다.
그녀는 이런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아 빚을 청산하고 작은 시골 마을로 이사를 가야한다.

에밀리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고, 에밀리는 그들과 친분을 쌓으며 가끔 티파티도 즐기고 동네 집값이 올라가는 일이라면 뭐든지 동참하며 살고 있다.

IMG_8437.jpg

에밀리는 평범한 여자여서 버젓한 직장도 없다. 자선을 위해 내놓은 의류를 판매하는 작고 예쁜 가게에서 봉사로 일을 해주고 있을 뿐이다.

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에밀리의 주변 친구들은 아파트 가격을 유지시키기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보수를 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송전탑을 철거해야 한다는 시위를 하고, 폐허가 되어 볼상사나운 병원을 허물고 멋진 아파트가 들어와야 한다고 투쟁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마을 가운데 있는 공원과 폐허가 된 병원을 없애고 새로운 도시계획을 추진 중이다.

IMG_8433.jpg

하지만 이 공원 한 가운데에 허름한 오두막을 짓고 살고 있는 도널드라는 아일랜드 남자가 있다. 그는 언제나 마을 사람들과 마을 의회로부터 오두막을 철거하라는 물리적 공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없는 공원에 이미 17년 전에 들어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조용히 살고 있었다.
이번에 재건 사업을 하면서 갑자기 원래 땅 주인은 그가 불법으로 자기 땅에 들어와 살고 있으며 한번도 세금을 내지 않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집으로 공해를 일으키고 있다며 당장 철거하라고 주장한다.

IMG_8444.jpg

어느날 에밀리는 다락방에서 오래된 물건들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망원경이 아직도 성능이 좋은지 보기 위해 주변을 둘러 보다가 숲에서 혼자 살고 있는 도날드를 보게 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햄스테드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허름한 오두막 때문에 호기심에 이끌려 구경을 갔다가 까칠한 도널드가 집이 철거 되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한 것도 알게 된다.

IMG_8435.jpg

평범하게 안정적으로 살고 있던 에밀리는 갑자기 쪼들리는 경제난으로 고민이 생긴 차에 숲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는 도널드에게 왠지 끌려 그와 자주 만남을 갖게 된다.

image_readmed_2018_409713_15302268613369310.jpg

서로 맞을 것 같지 않은 도시여자와 자연에서 사는 남자의 만남은 잘 이어져 갈 수 있을까?
남의 땅에 17년이라는 긴 세월 자신의 집을 짓고 살았던 도날드는 맨손으로 쫓겨나게 되는 것일까?
겉치레를 중요시 여기던 에밀리는 모든 포장을 벗고 자신의 분수에 맞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백만장자가 된 노숙자'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이 영화의 끝은 어떻게 될까?

IMG_8445.jpg

어제 걸어놓은 jjm이 매수가 성립되어 난 오늘부터 jjm 홀더가 됐다.
게다가 triplea.bot에 임대한 스파로 배당을 30jjm이나 오늘 받았다.
그래서 나도 오늘부터 당당히 jjm 태그를 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jjm 일일 보고서에 어제 홀더수 보다 1명 늘었는데, 그게 난가?ㅋㅋ

게다가 zzan에서 0.1% 홀더에게 기본 보팅을 해준다는 기쁜 소식이 있어 들떠 있다가 새로운 고민에 빠져 버렸다.
한달 동안 의미있는 수치의 zzan을 스테이킹하고 열일 하던 나의 부계정 gghite.zzan@gghite.zzan이 난관에 부딪쳤다.
열심히 한달간 보팅했지만, 거의 친구도 없어 고민을 해결해줄 사람도 적은 나의 부계정이 조금 불쌍해지는 하루다.ㅜㅜ
(아래에 있는 불쌍한 부계정의 글도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