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주위에 아는 사람들이 모두 깨지고 있는 중이다.
12월부터 4월까지 깨진 커플은 모두 6명.
남자와 여자가 적절하게 섞여 있는데 이유없이 채인 여자 둘,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남자 하나, 사정상, 혹은 마음이 안 끌려 헤어지자고 이야기한 남자 셋.
그제 그 6명이 모여서 술을 마시며 연애에 대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다.
결론이라고 하면....
남자는 모두 나쁜 넘 이다.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을 때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한다. ( 성급한 보편화일지도 모르지만... ) 그 이유를 알 수 없으니 이유를 알고 싶어서라도 매달리게 되고 그렇게 매달리는 자신의 모습이 구차하면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럴경우 대부분 매멸차게 거절당하기 일쑤고 결국 여자들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게되는 것이다.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를 하며.
남자는 다르다.
여자가 헤어지자고 했다면 왜 그런지 대충 알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이유에 대부분 수긍을 하고 그 원인을 극복할 가능성이 없다면 결국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 남자는 나쁜놈이다.
차인것이든 찬 것이든 여자는 견디기 힘든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고 남자는 상처를 극복하며 살아간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 결코 건널 수 없는 깊은 강.
그 강이 있기에 수천년동안 계속해서 연애소설은 나오게 되어 있고 사랑 노래는 아직도 새롭게 나오고 있는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