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주말마다 왜 나 만나?
보고 싶으니까.
그래? 음....
잠시동안의 침묵
그건 왜 갑자기 물어봐?
왠지 토요일마다 의무감에 나오는 것 같거든...
그리고 3개월뒤 우린 헤어졌다.
왜 날 사귀는지 모르겠어
좋으니까 사귀는거지.
정말? 나 좋아하는거 맞아?
응 당연하지
그래? 정말 좋아해? 근데 왜 난 모르겠지?
역시 몇주뒤에 우린 헤어졌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서 내가 아직 미숙하기 때문일까?
정말 좋아하고 정말 사랑하지만 상대방에게 그것을 제대로 표현을 못하고 있는 것일까?
내가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그건 정말 힘이 든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떻게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보일 것인지...
길을 가다가 예쁜 것이 있으면 사주고 싶고, 맛있는 것이 있으면 제일 먼저 주고 싶고, 힘든 일을 하고 있으면 도와주고 싶고, 내가 없는 곳에서 외로워 하지는 않을까 항상 전화하고 싶고, 너무나 보고 싶어서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고, 전화속에서 울고 있을때면 너무나 슬퍼서 아무말도 할 수가 없고, 일주일을 보내는 동안 만나기로 약속한 토요일이 되길 손꼽아 기다리고, 혹시나 내가 마음 상하게 하지 않을까 언제나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세상 모든 사람이 그녀를 좋아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항상 도와주고 보듬어주고 아껴주고 싶고, 잠이 들기전에 내일 하루도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라며 항상 기도하고 있는 나의 마음.
이런 마음을 어떻게 하면 모두 보여줄 수 있을까. 너무나 좋아하는데.. 내 마음에 모두 무너져 내릴정도로 정말 좋아하는데 그걸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건 정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