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상태란 무엇일까?
뇌사(Brain death)란 단순히 풀어 말하자면 뇌의 죽음이란 뜻인데요.
정확하게는 뇌활동이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지된
상태를 말합니다. 뇌사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우선 뇌간(Brain stem)이
무엇인지부터 짚고 넘어는게 좋겠네요. 뇌간은 숨골이라고도
하는 중요한 곳으로 호흡이나 심장박동을 포함한 우리몸이
무의식중에 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관장합니다.
이런 뇌간의 기능이 정지하게 되면 심장은 자발적으로 뛰지만
산소호흡기를 떼어내면 환자는 스스로 호흡하지 못하고 사망하게됩니다.
뇌사 판정기준과 뇌사 판정위원회
뇌 사판정는 환자의 죽음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엄격한 절차에 따라 판정하게 됩니다.
대략적인 뇌사판정기준으로는 환자가 외부자극에 전혀 반응이 없는
깊은 혼수상태이어야 하며, 자발절인 호흡이 되살아날 수 없는 상태이고,
뇌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반응이 중지되었을때를 이야기 합니다.
대표적으로 동공반사가 있는데 눈에 빛을 비췄을 경우 뇌간이
정상이라면 동공이 수축해야 합니다.
환자에 대한 3명의 전문의의 의견이 일치할 경우 뇌사판정을 내릴 수 있고
뇌사판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뇌사판정을 다시 내리게 되는데요.
현재 뇌사판정위원회 폐지해 장기기증을 활성화 시키려는
법안이 논의중에 있습니다.
사후장기기증은 어떻게?
환자가 뇌사판정을 받았다는것은 뇌의 기능이 회복될 수 없으므로
심장은 뛰고 있지만 길지 않은 시일내 사망한다는 뜻입니다.
뇌사판정위원회의 정식판정이 나올경우 보호자는 환자의
장기기증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없는 경우에도 환자가
생전에 장기기증의사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장기기증 스티커가 있다면 기증이 가능합니다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는?
뇌사상태와 식물인간상태의 가장 큰 차이는 뇌간의 손상여부입니다.
뇌사가 뇌간이 회복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된 상태라면 식물인간상태는
뇌간이 제역할을 하므로 식물인간은 인공호흡기없이 스스로 호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식물인간상태에서는 수주내로 의식을 회복하게 되거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장기간 살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물인간 안락사가 문제시 되는 이유는?
식물인간은 대뇌가 손상된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오래 경과된다고
해서 식물인간 회복가능성이 없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식물인간의 장기적출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즉 식물인간을 안락사 하는것은 자칫하면 깨어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살해하는 일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의 안락사 사례, 존엄사 논란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안락사를 금지하고 있지만 존엄사(연명치료중단)라는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존엄사(연명치료중단)은 소극적인 안락사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는데요.
지속적인 식물인간상태의 환자에게 음식물을 비롯한 목숨을
이어가기 위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므로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것입니다.
안락사 논쟁, 안락사 찬반 입장은?
안락사 찬성입장은 인간에게 행복추구권이 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작년 대법원에서 생전에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게 된다면 자신은 무의미한 치료를 받고싶지 않다는
의사를 표현해온 김할머니에 대해 연명치료 중단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리게 되었고
김할머니는 1월 가족의 동의하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안락사 반대 입장또한 의식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살해하는 행위라며 반대의 입장이 분명합니다.
장기기증신청 어떻게 해야할까?
사랑의장기 기증운동본부에서는 온라인으로 장기기증신청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시는게 두렵다면 장기기증이 아닌 각막기증도
가능합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께서도 각막기증으로 마지막으로
아름다운일을 하고 떠나셨지요?
장기기증을 약속하게 되면 장기기증등록증과 신분증에 붙일수 있는
장기기증스티커가 도착합니다.
이후 장기기증이 가능한 상황이 오면 장기기증센터로 옮겨져
새로운 생명이 꽃필수 있게 되겠지요.
앞으로 장기기증신청자에게 의료혜택등 여러가지
장기기증 혜택도 준비중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