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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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덕목
리더는 거느리는 사람보다 일을 많이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뒷자리에 앉아서 지시만 하겠다는 리더는 제로다. 성공할 수 없다. 그렇지 못하다면 물러나든지 그만두어야 한다. 그만큼 리더는 쉽지 않은 자리다.

솔선수범하지 않으면 현장이 따르지 않고, 현장의 촉수를 잃어버리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금방 망한다. 이건 기본이다. 이 위에 창의가 달라 붙는 것이다. 이런 걸 할 자신이 없으면 그만두던지 나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리더는 일당백으로 본인이 시작했으므로 본인이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예비를 두기위해 자원을 분배한다.

성장
성장한다는 것은 이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더는 이겨보여야 한다.
도덕, 품성은 책상물림이 하는 얘기다.

칭기스칸이 좋은 예다. 계속해서 외부로 나가 이겨보이고, 파이를 키우자 부하직원이 그를 따르고 이기는 공식이 전파되고 급기야 그 힘으로 세계를 정복한 것이다. 이것은 가족, 사회, 국가 등 공동체에 공통된 것이다.

성장이 멈춘 미래가 없는 죽은 사람을 따를 사람은 없다. 당장 이기지 못했다면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줘야 한다. 속이 비어 있으면 허풍이라도 쳐야 한다. 에너지 없이 해 보겠다는 데, 뒷다리 잡는 게 최악이다. 하지마라고 하지말고 하라고 해야 한다.

이상으로 이겨야 하고, 현실로 이겨야 한다. 어려운 것이다. 최종적으로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돈과 권력으로 이기는 건 허무한 인생에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 죽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마땅히 모범을 남겨야 하고, 볍씨를 뿌려야 한다.

전문지식
우선 많이 알아야 한다. 관련 전문지식이 높다는 것은 에너지이다. 에너지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므로 많이 알아야 대중을 이해시키고 따르게 할 수 있다. 에너지를 주는 갑이 되어야지 받는 을이 되면 안된다. 루즈의 위치이다. 가령 임차인, 대부자, 월급쟁이는 을의 위치이다.

미생이 아니라 완생이라야 한다. 포지션이 생각을 결정한다. 에너지를 주는 자의 위치에 서서 에너지를 컨트롤 해야 한다. 을의 위치에서 갑이 되려 분투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갑이어야 한다. 전장은 바로 여기 지금이기 때문이다. 당장은 그렇지 않더라도 그런 마음가짐이라야 한다. 강자는 먼저 주고 선공한다. 받고 돌려주고 없다.

솔선수범
어쩌면 가장 중요한 품성이다.
구성원과 같이 하지 않고 멀찍이 앉아 보고만 받고 지시만 하겠다는 리더는 정보에 뒤쳐지고 그렇게 되면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상황을 컨트롤할 수 없다. 현장에서, 첨단에서 구성원과 같이 움직이고 전장을 주의깊게 감시하고 있어야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상하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야 한다. 겉돌아서는 안된다. 오자, 나폴레옹 이전에는 귀족전투라 그렇지 못했다.

고래의 전쟁영웅은 그렇지 않다. 오자, 알렉산더, 나폴레옹, 칭기스칸, 롬멜, 이순신. 그들은 부하들과 고락을 같이했다. 상하가 이완이 되어서는 안된다. 권위, 특권, 귀족주의를 가진다면 대중과 호흡하지 못하고 동고동락하지 못해 위기의 순간 필패하게 된다. 솔선수범, 이것만 잘해도 기업을 보존할 수 있다. 에헴하고 뒤로 나 앉는 순간 존망이다. 컨트롤하지 못할 것 같으면 포기해야 한다.

조조의 경우, 전장에 장수를 보낼 때는 가장 신임하는 장수와 능력있는 장수를 같이 엮어 보냈다. 의심해서이기도 하지만 자기가 없는 순간에도 전장과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싶은 생각에서이다.

이기기가 쉽지 않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잘생기기 어렵고, 일 잘하기 어렵고, 이기기 어렵다. 못 생기기 쉽고, 일 못하기 쉽고, 지기 쉽다. 그 걸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