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쁜 아빠이로소이다.
아들이 휴대폰 보며 밥 먹으면
밥이나 빨리먹고 학교나 가지
휴대폰 본다고 큰소리 냅니다.
나도 그렇게 하면서.....
아들이 휴대폰 가지고 게임하면
게임에 환장했냐고 하며
그렇게 큰소리를 냅니다.
나도 그렇게 하면서......
아들 책상이 너무 어질러 졌다고,
책상에서 컵라면 먹어 더러워졌다고,
그렇게 또 큰소리를 냅니다.
나도 그렇게 하면서.......
아들이 화장실에 볼 일을 볼 때
조준을 잘 하라고,
그리고 물을 잘 내리라고,
오늘도 큰 소리를 냅니다.
나는 여기저기 다 튀기면서.......
어제도 큰소리, 오늘도 큰소리
아! 나는 나쁜 아빠이로소이다.
내일은 내일은
아니 지금 당장부터는
아들의 잘한 것만 찾아보는
좋은 아빠이로소이다.
-아들의 개학에 즈음하여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