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알지 못했던 친구가 우연히 같은대학 같은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 친구는 대학은 그냥 다니는 것이고, 난 직업 군인이 되겠다고 이야기를 하였지요.
그러다가 삼사에 들어가 군사훈련을 받고 전방의 소위로 임관하여 떠났지요.
한참 연락이 없다가 우연히 회사로 전화가 와서 현재 대위로 근무중이며 한번 만나자고 하여
경기도 문산읍에 갔지요. 친구와 술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가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그러고 한동안 또 연락이 없다가 다른 친구에게 들어보니 소령 진급이 안되어 제대하고
볼리비아에 가서 옷을 판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나라에 가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친구가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건강하거라.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