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eniusk 입니다.
오늘은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해동용궁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보통 '절' 하면 산속에 있는 절을 떠올리는데요, 해동용궁사는 해안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해안에 자리 잡고 있는 절은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해동용궁사가 있습니다. 양양 낙산사도 작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강원도를 여행한다면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부산서부버스터미널 -> (지하철)해운대역 7번출구
-> 출구 앞 정류장 181번 버스(30분 소요) -> 용궁사국립수사과학원 하차
개인적으로 풍경 사진을 찍을 때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편인데, 평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무척 많더군요! 사진 찍는데 살짝 애먹었습니다. 조금 늦은 오후에 도착한 해동용궁사는 햇빛이 자취를 감춘 지 오래였고 그림자가 드리우어져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아서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절 뒤편에 산등성이가 햇빛을 막고 있어 사진이 아쉬울 줄 알았는데 겨울답게 조금 추워 보이는 모습도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불상이 있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사찰과 어우러져 있는 넓은 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쭉 바다 곁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바다가 질릴 만도 한데 어째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넓은 들판이 보였습니다. 용궁사로 갈 때는 전혀 알아채지 못했던 풍경이 또 펼쳐져 있더군요. 좋았습니다.^^
바다와 함께 있는 색다른 느낌의 절을 경험하고 싶다면 해동용궁사에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단,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이른 오전에 가서 조용히 사찰을 거닐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오늘이 입춘인데 다시 한파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는 많이 추울 거라고 하니 건강 잘 챙겨야겠습니다. 마지막 추위가 가고 곧 다가올 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