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나만의 것'이 '모두의 언어'로 번역되는 과정
나만의 글 정제되지 않은 생생함이 살아 숨 쉬는 글..
모두의 언어로 번역된 글 생생함을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번역한 글..
나의 대부분의 글은 끄적임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내면의 느낌을 1차적인 순수한 느낌을 무의식, 의식의 필터를 거쳐서 드러낸 정도의 글일 것이다.
1차 2차 정도로 드러나고 3차의 받아들여지는 번역과정은 거의 없는 글..
요건 조금씩 해보 싶었고 예전에 잠깐 했었는데 요걸 게임처럼 좀 해볼까 싶기도 하다.
그리 되면 천하제일 오타대회의 난이도 좀 상향조정이 될 수도 있을 듯하고 ㅋ
어쩌면 글은 '내'가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이 쓰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마치 실타래에서 실이 풀려 나오듯 내안에서 글이 풀려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글에서 글이 나오는 것뿐이랄까요.
뭔가 주제를 떠올리고 쓰기 시작하면 그 자체로 에너지가 생기고 동력이 있는 것 같다. 글이 글을 쓴다는 말에서 끄덕여 진다. 쓰다 보면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모르는데 그냥 쭈욱 써지고 있을 때가 참으로 많다. 물론 내면의 씨앗과 동력이 시발점이 되어야 하니.. 처음에 잘 밀어 주어야 겟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