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망했다. 라고 종종 생각한다.
무언가 작업을 하고 내 눈에는 마음에는 안들지만 일단 시간이 되었으니 ... 마감을 할 때가 되었으니 하며 내던지듯이 마침표를 찍는다.
대부분 아쉽고 늘 아쉽고.. 그런데 막상 누군가 보기에는 그게 제법 만족 스러웠는지 감탄사를 남발해 주기도 한다. 나는 나에 대해서 어지간이 인정을 안해 주는 듯 싶다. 내눈에는 완성되지 못한 오돌톨톨 삐뚤빼뚤 한 곳 투성이인데.
한편으로는 제법 만족스러울 때도 있다. 그런데 그럴 때는 또 반대의 일이 일어나는 겨우도 많다. 뭐 대 부분 불만족과 아쉬움 인 경우가 많다. 그런 것들이 그 다음에 뭔가를 또 만들고자 하는 동력이 되기도 하고.
'타인의 시선', '나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 '그저 움직이는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