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도맨션 옆에는 영화 중경삼림으로 유명한 청킹맨션이 있습니다.
뭐 생기기는 그냥 미라도 맨션과 비슷한듯...
중경삼림이 뭔지도 모르는 아들을 데리고 다니기에는 흥이 떨어지니 그냥 건물 사진만 한장 찍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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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옆 지하철역 근처, 걸어서 1,2분정도 거리에 허유산(Hui Lau Shan)이 있습니다.
홍콩은 맛있는 디저트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가 허유산인데요 망고쥬스로 이름난 곳이랍니다.
망고쥬스 들고 사진찍는 사람은 분명 한국인일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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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태풍뒤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곳이 여기가 아닌가 합니다.
아마 무더운 날씨때는 훨씬 줄이 길겠죠?
암튼 저희도 줄을 서봅니다. 맛이나 봐야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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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없이 색깔이 예뻐보이는 망고키위 쥬스를 주문합니다.
중요한건 가게내 앉아서 먹으려면 추가로 돈을 더 내야한다는것!!!
이런 된장같은 경우가 어디있을까 싶더군요.
그냥 take out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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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짠~ 이게 바로 그 유명한 허유산 망고쥬스랍니다.
평소에도 망고를 좋아하기 때문에 엄청 기대하고 먹었는데...
아래 키위는 젤리더군요. 영 맛이 떨어지더군요.
자세히 보니 다른 분들은 젤리를 빼고 주문하더군요.
이런~ 우리도 알았다면 저렇게 주문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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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에는 그렇게 주문해서 먹었답니다.ㅋㅋㅋ
젤리빼고 드시는게 순수한 망고의 제맛을 즐기는 진리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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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밥먹으러 가겠습니다.
아직 바람이 조금 세차게 불고는 있지만 비가 안오니 홍콩섬 가는건 문제가 없을듯 한데 그래서 밥먹고 스타의 거리
구경하고 시계탑도 보고난뒤 홍콩섬으로 가기로 맘먹습니다.
오늘 점심은 아들녀석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베이징덕 요리랍니다.
베이징덕 먹을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일단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반마리 주문이 가능한 전취덕으로 결정합니다.
근데 홍콩에선 구글맵이 그다지 신뢰성이 없습니다.
근처까지는 가는것 같은데 정확한 지점을 못잡아주는 곳이 꽤 있는것 같습니다.
많이 고생했어요.
결국 근처에서 다시 헤맸는데 쉽게 찾는 법은 REGAL KOWLOON HOTEL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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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앞에 큰 광장이 있는데 호텔을 등지고 광장건너 건물의 오른쪽 끝을 보시면 전취덕이란 간판이 자그맣게 보이실 겁니다.흐흐
힘들게 찾았어요.
참, 전취덕은 구글맵에 한글로 검색하면 안나옵니다. 아래 주소로 검색하세요.
Hong Kong QuanJude Roast Duck Restaurant
LG, South Seas Centre, 75 Mody Road, Tsim Sha 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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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모퉁이에 위치한 전취덕입니다.
간판이 작았는데 코너를 돌아가니 제법 큰 입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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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법 고급스러워 보이는 실내네요.
아들도 왜 이리 고급스런 곳에 왔냐고 어리둥절해 보입니다.
아들아! 이 아빠 그렇게 짠돌이는 아니다. 너를 위해 이 정도는 충분히 해줄수 있는 아빠란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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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보니 첫페이지에 베이징덕이 있네요.
이 요리가 그래도 메인인듯 합니다.
한마리는 398홍딸이고 반마리는 198홍딸입니다.
베이징덕이 약간 느끼함이 있다고 들었고 한마리는 어차피 둘이서 못먹을것 같으니
반마리만 주문합니다.
그리고 마파두부를 주문했어요.
마파두부는 그냥 마파두부라고 하면 알아 듣습니다.ㅋ
또 공기밥 2그릇에 맥주, 콜라 각 한잔씩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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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처음 마셔보는 칭다오 맥주에요.
캔맥주로 가져다 주네요. 아들도 캔콜라로 주더군요.
암튼 시원했어요.
역시 맥주는 원산지에서 먹어야 제 맛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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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가 나왔습니다.
매콤해 보이는 비주얼에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만 아들녀석은 입이 짧은 놈이라 약간 경계를
하는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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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덕은 주방장이 직접 오리를 통째로 들고나와 우리가 보는 앞에서 고기를 썰어준답니다.
알고보니 저희 옆 테이블에서도 반마리를 주문했다는군요.
주방장이 직접 눈앞에서 썰어주니 더욱 있어보이는 식당이라고 아들이 좋아하더군요.
베이징덕 먹은걸 자랑하려고 그런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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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뎌 고대하던 베이징덕 대령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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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비슷한걸 함께 준답니다.
월남쌈은 아닌것 같고 약간 따뜻한게 오히려 만두피 같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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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에다 야채랑 소스를 넣어서 먹으니 그래 이맛이야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저도 베이징덕 처음 먹어보는데 아주 맛있네요.
훈제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그리고 마파두부와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베이징덕이 맛있긴한데 약간 느끼함이 있거든요.
그런데 마파두부와 함께 먹으니 그런 느끼함을 싹 잡아주더군요.
아들도 처음엔 경계하던 마파두부를 밥에 얹어 엄청 맛있게 먹더군요.
나중엔 베이징덕보다 더 맛있게 먹는것 같았습니다.
베이징덕과 마파두부 강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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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배터지게 밥먹고 나서 스타의 거리로 향했습니다.
전취덕 바로 옆에 이렇게 바다가 있답니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스타의 거리가 나옵니다.
사람들이 제법 많이 다니는걸 보니 태풍은 이제 물러간듯 합니다.
이제 홍콩섬은 가면 되는데 뭘 타고 갈까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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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스타의 거리는 현재 공사중...
무슨 공사를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2018년까지 공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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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거리는 그냥 패스하고 만남의 광장으로 유명한 시계탑으로 갑니다.
무슨 돔처럼 생겼는데 이게 무슨 건물인지 모르겠네요.
근데 정말 우연찮게 아들 학원 선생님을 이 근처 길거리에서 만났다는...ㅋㅋㅋ
저희랑 비슷한 시기에 홍콩오신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정말 만날지는 몰랐네요.
그것도 저희 숙소와 10분거리의 호텔에 묵고 계시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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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시계탑이 있는 만남의 광장입니다.
아들과 열심히 셀카찍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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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옆 전망대로 올라가면 홍콩의 도시를 볼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저녁에서 이곳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도 구경할수 있다는데 저희는 시간이
안맞아서 못봤네요.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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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으로 가는 스타페리 선착장이 바로 옆에 있더군요.
이렇게 가까이 있는줄도 모르고...ㅋㅋ
그나저나 야경은 언제봐야 할까요? 그것도 걱정이네요.^^;;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