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angirl입니다.
어제 아이 하원시간 전에 어린이집에서 갑자기 연락이 왔네요. 애가 낮잠도 안자고 화장실만 들락날락하면서 계속 울고 있다고요.
아이가 대소변을 가린지는 오래 됐는데 저희는 아직까지 밤엔 기저귀를 채우고 있었거든요.
근데 실수도 안하는데 굳이 혹시 실수할까 무서워 기저귀를 계속 채워야 되나 생각이 들어 방수 매트리스 커버를 깔고 지난 일요일부터 기저귀를 안채우기로 했답니다.
물론 그때도 아이에게 의견은 물어봤지요. 이제부터 기저귀 안하고 자는게 어떻겠냐고요. 아이도 그러겠다고 해서 그렇게 했던건데... 바로 다음날부터 불안해하며 잠도 안잔다고 하니 우리가 너무 급하게 결정했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히 오늘 낮엔 낮잠 잘 잔다고 원에서 연락이 와서 괜찮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40분밖에 안자고 깨서 또 울고 있다고 연락이 왔네요 ㅠㅠ
어머니께 연락했더니 우는 애를 어떻게 그냥 두냐고 바로 데리러 가신다고 하셔서 아마도 지금쯤은 집에 와 있을 듯 하네요..
그런데 울고 있다고 바로 일찍 데리러 가고 그러면 습관이 되지 않을까 또 걱정이 되네요. 내일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건 아닌지... 이제 유치원으로 옮기게 되면 거기서도 적응 못하고 매일 울면서 가는건 아닌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난주엔 오줌소태??인지 5분에 한번씩 화장실 가고 그런다고 그래서 병원도 가봤었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다고 했답니다. 단지 신경성으로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아이가 어떤점에 스트레스를 받아 그러는지 엄마로선 알 길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