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에 에어컨보다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바로 선풍기인데요.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화재발생의 위험이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오늘 제대로 마음을 먹고 육수가 줄줄 흐르지만 30분여 동안 선풍기를 구석구석 청소해보았습니다. 😅
ⓐ 시원한 바람과 위생을 위해서
선풍기 날개와 덮개 사이에 먼지가 쌓이게 되면
선풍기 바람을 제대로 느끼기 힘듭니다.
먼지가 바람이 나오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죠.
위생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으로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화재방지를 위해서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접수된 선풍기 화재
총 721건 중 215건이 8월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전기적(60%), 기계적(36%), 부주의, 기타 실화 등의 순이라고 하는데요.
선풍기 모터 주변의 먼지를 청소해주는 것만으로도
선풍기로 인한 화재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선풍기입니다.
여름 시작 할 때 구석구석 청소를 했는데 먼지가 낀게 한눈에 보이는군요.
일단 선풍기 덮개를 제거합니다.
나사 하나만 빼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이후 선풍기 날개와 날개 보호마개(?)까지 제거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 하얀 마개를 풀림 방향으로만 돌리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아마 여기까지는 많이들 청소를 해보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 부분이 선풍기 모터가 위치한 곳입니다.
가운데 구멍 부분에 도라이바를 넣고 나사를 풀어주시면 쉽게 해체가 가능합니다.
자 이렇게 모터 덮개를 해체하였습니다.
여기에도 거뭇거뭇하니 먼지가 쌓여있네요.
이게 바로 선풍기 모터입니다 😱
한 눈에 보아도 먼지가 잔뜩 쌓인게 보이는데요.
선풍기를 오래 사용해서 모터가 과열 될 경우 먼지에 불이 붙어서 화재가 발생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선풍기 청소시에는 날개 뿐만 아니라 모터 부분도 함께 청소를 해주셔야만 합니다!!
일단 먼지 털이로 모터 부분의 먼지를 팍팍 털어줍니다.
구석구석 털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를 털고 난 후에는 청소기로 남은 먼지를 구석구석 빨아들이면 되겠습니다.
이렇게만 해주셔도 모터청소는 끝이 납니다.
자 이제 선풍기 날개, 덮개, 모터 덮개를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서 먼지를 제거해줍니다.
특히 저 날개와 날개 덮개에 붙어있는 먼지를 완전히 없애주셔야 시원한 바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약 10분여간의 사투끝에 선풍기 날개, 덮개, 모터덮개의 먼지를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
다시 조립 전에 수건으로 물기를 꼼꼼히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본체와 연결된 선풍기 덮개는 물티슈를 이용해 구석구석 다시 또 닦아줍시다.
본체에도 먼지가 상당히 많이 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까매진 물티슈가 보이시죠? 하나하나 닦아야 되서 땀이 많이 나더라고요...
선풍기 날개를 끼우는 저 홈 사이에도 먼지가 가득한데요.
물티슈를 넣어서 샥샥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생각이상으로 먼지가 많이 끼더라구요.
자 이제 다시 선풍기를 조립해봅시다.
날개를 끼우고, 마개를 돌려서 끼우면 간단하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마개 끼우실때 너무 쎄게 돌려놓으시면 나중에 해체할때 정말 힘드니 주의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저는 오늘 저 마개 빼다가 손이 다 까졌네요 😭
30분 정도 고생한 결과 깨끗한 선풍기로 재탄생하였습니다. 😆
확실히 먼지를 제거해주니 바람이 제대로 세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더워죽겠는데 이거 청소한다고 30분동안 씨름하다보니 온몸이 땀범벅이 되더군요.
다른 스티미언 분들도 선풍기를 그냥 방치하시기 보다는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시면 화재방지도 가능하고, 바람 세기도 좀 더 세지니까 시간나시면 한 번 청소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그럼 저는 이쯤에서 포스팅을 마무리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할 거리가 없어서 선풍기를 청소해보았는데 청소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네요. 👍
+)이모티콘에 맛들려서 곳곳에 넣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