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33년을 교도소에서 살고 나오면 몇살일까?

fuggy(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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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2심에서는 25년이 선고됐네요. 원심에서는 24년이었으니까 1년이 늘었습니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은 최대 30년까지 선고할 수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박근혜는 이미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로 징역 6년,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상황입니다. 합치면 33년입니다. 박근혜는 현재 66세입니다. 33년을 다 살고 나오면 98세가 되겠네요.

그런데 다 살고 나올까요? 특별사면도 있고, 가석방의 기회도 있습니다. 국민들의 반발이 있겠지만, 어쨌든 가능성은 있지요.

과거 사례를 봤을때, 사면해준 후 조용히 묻혀 산 사례(노태우)도 있는 반면, 더 뻔뻔하게 산 사례도 있습니다. 전두환이죠. 2017년 4월에 낸 3권짜리 회고록을 보면 그렇습니다. 그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이루어진 후 였습니다. 정말 시의적절한 회고록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우 좋은 메시지를 여러개 던졌으니까요. '역시 사면권은 남발하는 게 아니다.' '사면해주면 반성할 것 같지만, 반성 안한다.' '박근혜도 사면해주면 20년 후에 이럴 게 분명하다.' 등등...

개인적으로는 사면을 받던, 교도소에서 형량을 다 채우던 98세의 박근혜를 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그때면 저도 70대 노인일텐데, 98세의 박근혜를 보면 33년전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어떤 감정을 느낄지가 궁금합니다. 부디 오래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