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하숙집 손님으로 러시아 사람이 왔습니다.그런데 체크인 한지 반나절 만에 만삭에 임산부 와이프를 대리고 왔습니다.
곤,, 내 베트남 와이프인데 오늘밤 비행기 타러 공항갈때까지만 내 침대에서 함께 쉬었다가 보낼께.
공항갈때까지만 이라도 쉬었다가 가는거니 흔쾌히 허락 했는데....
벌써 2틀째 도미토리 방 작은 싱글침대에서 함께 지내고 있네요.
러.베 부부는 한명이 더 늘었으니 이에 추가요금을 자꾸 내겠답니다.
근데... 제 여친이나 저는 뭐 ,,,, 부부 둘이 불편해도 함께 지내겠다는데 굳이 돈을 더 받을 필요는 없겠다 해서 추가요금을 거절했는데 ...
저희에게 고맙다고 저녁에 야식거리를 잔득 사다가 주네요.
형편이 좋아보이지는 안는데 괜실히 돈만 더 쓰게 만든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애기 했습니다.
임신한 아내는 너와 침대를 함께쓰니 한명 분인이 아닌 반명분인 하루숙박 료 - 2천원만 내세요.
때론 과한 배려는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방값을 받고 나니 우리 눈치도 안보고 주방에서 요리도 해먹고 훨씬더 편해 보이네요. ^^
peace~
@free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