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시절 난 너무 꼴통이라 온갓 사고는 다치고 다녔다.그래서 늘 방학만되면 전남 나주 시골할머니 댁에서 할아버지가 깍아주신 팽이로 겨울에는 얼음판에서 팽이를치고 여름방학엔 시골 애들과 딱지치기를 하며 살던 기억이 난다.
늘 해지기전이면 남에 밭에서 일당을 받으며 하루 종일 밭일을 하시고 돌아오시던 할머니 손에는 한달이 지나도 상할것 같지안은 방부제가 듬뿍든 하루는 단팥방 또 어느날은 소보루빵,하얀 서울우유와 함께 내게 내밀면서..
>아이고 우리 강아지"
하고 부르시던게 가끔 생각난다.
아마도 참으로 나온 빵을 자신입에 넣으려고 할때마다 시골에서 혼자내려와 지내던 따지치기하는 손주가 밣히셨었나 보다.
올해 90이 되신 우리 친할머니..
어젯밤 베트남 막내 작은엄마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하늘나라로 가신걸 알게됬다.
>우리 할머니 강아지 손주 정말 죄송합니다.
할머니 보러 갈수가 없네요.
이젠 편안하고 걱정없는 곳에 가셔서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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