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린다" 구민회관(베트남생활자)

freegon(74)
Published in
#kr
Words
233
Reading
2 min
8y
Listen to this post
~2 min

 HCM city 

호치민에서 백수로 사는건 참 시간이 남아돈다.. 그래서 늘 잉여인간처럼 살지않기위해 뭐라도 해볼려고 이것저것 일을 벌리는 편이다.
일주일에 서너번 수영장에서 운동을하지만 이건뭐 내가 생선도아니고 2년가까이 하다보니 몸이 물에뿔을 지경이다. 그래서
오늘은 수영장과 붙어있는 구민회관으로 뉴 엑티비티를 찾으러 왔다.

크기변환_20190309_162218.jpg

크기변환_20190309_174828.jpg

풋살이라고 하던데 여하튼 미니축구 있다.. 이거 보니 스팀잇 인기쟁이 대문그려주는 이쁜 뽀돌언니가 잠시 생각났다..^^

크기변환_20190309_161830.jpg

오래전 군대에 2년넘게 다녀온것도 긴대 베트남까지 와서 머스마들이랑만 땀흘리며 운동하기에는
나에 정서가 너무 칙칙해질것 같아서 풋살은 안되겠다. ....패스

크기변환_20190309_161943.jpg

헬스장이다.. 월 만오천원에 나름 시설도 괜찮았는데 내가 20대도아니고 무거운거 드는게 운동이아니라 무조건 노동이다. 이젠 뼈다치면 붙지도 안는단다 ㅋㅋ... 패스~~~

크기변환_20190309_162451.jpg

다시 옆건물로 이번에는 요가클래스다.
내가 워낙에 요가를 좋아해서 작년에 경험삼아 전에살던 시장통 안에있는 요가학원에 다녔었다.
근데 요가학원이 시장통안이라 한달동안 젊은 여성분들은 거의없고 베트남 누님들에 음기에 눌려 나에 양기가 쪽 빨렸던 기억이 있다. 그때 처음알았다 여자 10명안에 남자혼자 있으면 점점 힘이 빠진다는것을 ㅋㅋ

아차,,, 오늘은 방문시간을 잘못잡았다 .. 지금 요가수업중이라 안에서 다들 열심히 들이다.
창틀사이로 꽤 수강생들이 많이 보이는데 도무지 안으로 들어갈 엄두가 안난다.
나만 남자일게 분명하고 거기다가 외국사람이니 내가들어가면 엄청 이목을 받을것이다..(베트남 남성들은 우리나라 예전처럼 아직까지 요가를 거의 안한답니다.)

"오늘은 떨려서 못들어가겠다".

크기변환_20190309_162048.jpg

윗층으로 올라가보니 이곳은 "펑크댄스"교실이다.
무슨춤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누군가 안으로 들어갈때 잠시 안을 들려다보니 이곳도 모두 젊은여성들만 잔뜩있고 쿵쾅쿵쾅 하는게 뭔가 무지 hot~하다

용기 팍내서 함들어갈까 말까 5분이상 주춤하고 왔다리갔다리...
요가클래스보다
아쉬~~여긴 더떨려서 못들어가겠다.

크기변환_20190309_162844.jpg

만만하게 수영장 뿐이없구나.
2년째 남자들이랑 물속에서 거품이나 내뺏어야 하다니 ...
댄스교실,요가클래스 온통 여자들 뿐인데.

크기변환_20190309_162953.jpg

내가 너무 여자들많은곳을 의식했는가.
구민회관 입구 앞에있는 까페에 날씬한 안내원 보고도 떨~~~~.ㅋㅋ

크기변환_20190309_162616.jpg

아~~ 다음에는 떨려도 눈감고 빡하고 함 들어가야겠다ㅋㅋㅋ

Peace~

freegon@freegon

"떨린다" 구민회관(베트남생활자)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