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를 키운 지 이제 1년이 되었습니다. 딸과 아보카도를 먹다가 씨앗부터 심어보기로 했지요. 식물을 키워본 적이 없는 제가 무모한 도전을 한 것입니다. 유튜브와 블로그를 찾아보고 어떻게 키우는지 찾아보니 양파처럼 물에서 싹을 키워 내야 하더라고요. 처음 씨앗을 컵에 넣고 작년 1월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중간에 싹이 나오지 않는 것도 많았고 안 자라는 것도 있었는데 다행히 몇 개가 살아남았답니다.
그리고 작년 봄, 컵에서 꺼내어 화분에 조심스럽게 옮겨 심었습니다.
잘 자라지 않아 조바심에 매일 들여다봤는데 드디어 싹이 자라고 잎이 쑥쑥! 역시 아보카도는 따뜻해야 자라는 것 같더라고요.
여름을 넘기며 아보카도는 제법 쑥쑥 자랐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 아보카도는 키가 더 커지더군요.
잎도 푸릇푸릇해지고. 잘 자랐습니다.
의기양양했죠. 은근 열매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7년! 7년을 키워야 열매가 달린다고 하더군요. 이제 겨우 아보카도가 한 해를 넘겼으니, 마음을 비우고 물주며 잘 키워야겠습니다.
아, 오늘 아보카도 키운 지 일 년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