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조금씩 잘 법니다.
시장은 항상 파동을 그리니 역매매든, 추세매매든 들어가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높은 승률을 보입니다.
손절도 하고 때론 분할 진입, 청산도 하면서 그럭저럭 자신감도 붙고 수익도 차곡차곡 챙겨갑니다.
그러나...
어느 날 진입하고 손실권에 들어섰을때 손절을 안합니다.
또는 분할로 계속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
딱 예감이 좋지 않지만 머리와 손은 따로 놀고 있습니다.
손실이 확대됩니다.
이제는 정상적으로 차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기도하는대로 장이 바뀌길 바라고만 있습니다.
새벽 장 마감까지 모니터만 봅니다.
잘 되겠지 긍정적인 마인드는 도박판보다 더 무서운 곳에서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추가입금하고 몰빵합니다.
하지만 차트는 계속 펑펑 반대로 날라갑니다.
추세 방향으로 들어가야 함을 알면서도 손은 역방향으로 갑니다.
하지 말아야 하면서, 가슴이 쿵쿵 뛰면서도 계속 하게 됩니다.
결국...그렇게 계좌는 하루만에 소위 깡통이 되고 맙니다.
잠도 못자고 몸과 마음, 계좌까지 박살이 났습니다.
수없이 겪으면서 재기를 꿈꾸면서도 가끔씩 당하는 이런 패턴이 무섭습니다.
심호흡을 하고 모니터를 앞에 앉아서 예전의 패인을 되새기며 다시는 그러지 않기를 다짐하지만 너무 어렵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항상 한방에 말아 먹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끊을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