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증상이 있어서 진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자궁근종수술 (개복수술 혹은 복강경수술) 등을 종종 권유받게 됩니다. 요즘은 하이푸라는 치료 덕택에 선택이 다양해졌지만, 치료효과 측면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자궁근종치료 중 하나인 ‘수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혈이 심한 경우, 골반 통증이 심한 경우, 빠르게 커지는 경우, 완경(폐경)이후에도 커지는 경우, 콩팥으로부터 방광으로 소변이 내려오는 길(요관)에 압박이 있는 경우, 담당의사의 평가상 수술이 필요한 경우 등은 수술의 대상이 됩니다.
'몸에 칼을 댄다'라고 표현하는 수술은 가능한 안 할 수 있으면 좋겠죠. 미용 성형처럼 예뻐지는 것도 아니고, 몸에 흉터만 생기고 수술 후에 배 안에는 유착이 생기니깐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자궁근종은 수술하지 않는 것을 일반적인 원칙으로 합니다. 다른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크기가 커지는 경우, 질 출혈 등의 증상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 '다른 치료방법'이 마땅치 않거나 수술적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암'에 대한 두려움, 계속 검사를 받을 수 없는 상황, 하복부통증과 질출혈 등이 반복될 때는 '자궁근종'에 의한 증상임이 확실치 않을 때라도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수술'을 받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출산계획이 추가로 없는 분들은 자궁근종만 제거하거나 자궁 전체를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내용은 꼭 의료진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수술 전의 본인의 병원치료 경험을 알려주지 않았을 때 어떤 안 좋은 결과가 있는지 『흉부외과(2018,SBS)』에서도 나오는데요, 환자가 흉선암으로 방사선치료했던 경험을 말해주지 않아서 수술을 시작하자마자 '대동맥'에 손상을 입혀 버리죠. 사실 외관적으로는 흉터와 같은 변화가 없을지라도 내부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치료경험이 있다면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태수 "내가 환자 말만 믿는 게 아니었어"라며 계속해서 수술을 진행했고 수술을 성공해내죠. 대단한 사람입니다.
자궁근종절제술은 임신을 계획하거나, 자궁을 보존하고 싶어한다면 고려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40대 일 지라도) 임신을 계획한다면, 꼭 의료진에게 임신을 계획한다고 알려주셔야 합니다. 사라진 자궁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물론, 외국에서는 자궁이식이 현재 연구 되고 있기도 합니다.
자궁근종 수술이 정말 필요한가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을 적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진료보시는 선생님과 상담하시는데 도움이 되어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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