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책을 많이 읽으라고 얘기를 듣는다. 책에 대한 방송도 많고, 팟케스트도 많다. 하지만 무작정 책을 읽고나면, 그동안 어떤 책을 잃었는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들이 많았다. 누군가 ' 이 책 읽어봤어?' 라고 묻는다면 아 그책 ~ 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는. 그런 경우들이 많았다.
하지만 2년 전부터 어떤 책을 읽었는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이랑 내 생각들을 에버노트에 정리하는 것을 시작한 뒤로 내가 어떤 책들을 읽었는지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다. 물론 처 음에는 그냥 책 읽고 몇 문장 써놓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언제 읽었는지, 어떤 책인지, 왜 이 책을 읽었는지를 써놓고, 내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꼭 기록하는 습관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은 '독서 마스터노트' 에다가 이제까지 작성한 독서노트들을 링크를 걸어 놓았다. 그래도 적지 않은 책들을 읽고 기록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뿌듯한 일이였다.
에버노트의 장점은 저렇게 링크를 걸어놓으면 바로 해당 노트로 이동할 수 있다.
어떤 내용이였는지 궁금하거나 참고를 할 때 바로바로 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게다가 직관적이다. 주제별로, 가나다 별로 정리하면 어디에 어떤 책이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지금은 단순히 책을 읽고 그 한권을 정리하는 데에만 그치지만 나중에는 비슷한 내용의 책들을 비교해가면서 조금 더 output을 내는 독서를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