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ollowme95입니다.
어제 친구 페이스북 글에 노랑통닭 혼술족 세트가 올라온 걸 보고 관심을 갖게 되어 오늘 그냥 바로 시켜버렸습니다ㅎㅎ
다이어트 중이지만 1주일에 하루는 치팅데이(원하는 음식을 먹기)로 써도 된다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치킨은 단백질도 많이 함유하고 있으니까 괜찮을 거라며...
저는 배달의 민족을 통해 시켰는데요. 요기요 앱은 수수료를 받아서 배달업체 목록에 뜨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배달의 민족은 수수료를 받지 않으니 많은 배달업체가 등록이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요기요에서 할인혜택과 이벤트는 훨씬 자주 있지만 막상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하면 요기요에 업체등록이 안되있는 경우가 잦더라고요. (사실 오늘도 요기요 BBQ 이벤트 보고 요기요에서 BBQ 시키려했으나 요기요에 근처 BBQ 지점이 등록되어있지 않았습니다ㅠㅠ) 혼술족 세트의 가격은 12900원이었는데, 조금 비싼 것 같기도 하지만 혼자 먹을거니까 가격은 혼자 고민하면 되므로 그냥 시켰습니다ㅎㅎ 그동안 학식만 열심히 먹은 저에게 주는 조그마한 선물입니다ㅠㅠ
혼자 먹을 양이라 생각해서 양은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박스가 컸습니다. 보통 저희 학교에서 혼자 치맥을 하고 싶을 땐 알통닭강정을 시켜먹곤 했는데, 그것보다 박스가 커서 얼마나 들어있으려나 기대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혼자 먹기엔 너무나도 많은 양에 경악을 했습니다... 이 정도 양이면 둘이서 먹어도 될 것 같은데요...ㅎㅎㅎ 하지만 저 많은 양엔 함정이 있었으니, 튀김가루만 들어있던 파편(?)이라 해야하나요, 그런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그런 것도 먹는 걸 좋아해서 별 상관없었지만, 그런 부분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양을 뻥튀기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라면을 끓였는데, 라면 부스러기를 엄청 많이 라면에 넣은 느낌이라고 할까요ㅎㅎ
소스는 소금, 양념치킨소스, 허니머스타드 소스, 이렇게 3개를 주고, 이렇게 3개를 다 써야 모든 치킨을 다 먹습니다... 진짜 양 많아요ㅠㅠ 제가 요즘 학식을 먹어서 위가 줄긴 했어도... 양이 1인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진은 소스를 뿌리려고 하다가 이름을 보고 웃겨서 찍어놨습니다ㅎㅎ 소스 맛은 그냥 평범했던 것 같고, 치킨은 기본적으로 카레향이 어느 정도 묻어있어 저같은 경우에는 좋았습니다. 카레 향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혼술족 세트가 치킨집에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제가 본 것 중에는 이제 처음 나온 것 같아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술을 마셨더니 맥주 한캔만에 많이 취한 것 같습니다. 혼자 치맥하시고 싶은 분들 또는 평소 먹는 양이 적으신 두 분 정도 되는 분들은 한번 시켜먹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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