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lyyou입니다.
스티밋을 시작한지 약 한달 보름만에 고맙게도 200팔로워가 생겼습니다.
저는 스티밋을 5월 18일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날 5.18에 관련된 포스트를 남겨서 기억이 납니다.
저는 스티밋을 누구한테 추천을 받은것도 아니고 암호화화페 관련글을 보다가 생소한 사이트가 있어서
어떻게 쓰는 것인지 찾아보다가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가입인사를 남겨야 하는 것도 몰랐으며 kr, kr-newbie 라는 태그도 몰랐습니다.
그냥 호기심에 글을 쓰다 보니 보상이 생긴다는 사실도 낮설었지만 신기해하면서
제 나름대로의 일상과 보고있던 책에서 느낀 감정들을 몇개 써가면서 점차 알아갔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그런데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묘한 경쟁심같은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것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쓰지도 않고 그렇다고 신겨이 쓰여도 그분들 처럼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제한적이라서 마음에 두고있진 않습니다 만...
어느분은 일주일만에 100 Followers를 달성하셨다는 자축의글 어느분은 보름만에 300 Followers를 달성하셨다는 포스트
등등 정말 어느 순간엔 누가 Follower를 빨리 더 많이 달성하는 것이 이기나 하는 게임을 하는 것 처럼
여기 저기서 숫자 올리기 게임과 관련된 포스트들이 많이 생겼던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을 뭐라고 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자기가 열심히 활동하고 열심히 댓글 달고 그리고 먼저 follower를 해주고 등등의 좋은 활동을 하였기 때문에
더 많은 Followers가 생기는 것이고 그럴 수록 더 많은 업보팅이 이루어지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처음에는 단순한 재미있는 Followers의 숫자 놀이였겠지마는
그것이 kr커뮤니티가 커질수록 숫자 놀이가 이제는 더 많이 더 높이 더 빨리 라는 키워드에 알맞게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일지는 모르지만 변질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듯 합니다.
물론 그 경쟁 문화로 하여금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kr이 더 빠른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 더 많은 시도가 이루어 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티밋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뉴비나 저같이 조용히 스티밋을 하는 분들에겐
그것이 부담이 될 수 있고 위압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왜 그럴까요???
아니 부담이 되고 위압감이 느껴진다면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면 되잖아???
맞습니다.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물론 열심히 댓글달고 업보팅해주고 많은 회원분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왕성한 활동에 시간을 투자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반대로 많은 Followers수와 많은 업보팅이 보상으로 따라와 주겠지요
하지만 그 경쟁은 정당한 경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쟁에 참여 하느냐 안하느냐는 자기 자신들이 생각하고 판단하면 되는 것입니다.
참여하지 않겠다 라면 다른 분들의 더 큰 Followers 수와 업보팅 수에 너무 자극 받거나 배아파 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에 자극받아 무분별한 의미없는 댓글 의미없는 맞팔 그것에 한술 더 떠서
자기가 쓴 글도 아닌 글을 자기가 쓴 글처럼 포스팅을 하고 또 그렇게 포스팅 된 글은
미처 보지도 않고 무슨 품앗이 마냥 무조건적인 업보팅 사례...
더 많은 보상을 위한 보다 시각적 자극을 주는 사례
사진한장의 성의없는 글을 다수 올리는 성의가 부족한 포스팅...
여성분들의 사진이 걸린 글 하나엔 수백달러의 업보팅 그리고
그와 반대로 글쓰는데 대단히 많은 수고를 하셨을 것 같은 포스트에는 무플과 적은 보상
이런것들이 다 숫자놀이에서 비롯된 경쟁 문화에서 나온 부작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제 글의 보상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그냥 제 글로 하여금 도움이 되었다라든지 재미있게 잘 보았다 라든지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분들께 더 감사함을 느낍니다.
저는 어차피 고래도 아니고 고래의 눈에 띈 피래미도 아니고
경쟁을 위해 말 등에 올라타서 뛸 준비를 하고 있는 기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냥 변변찮는 제 글을 보시겠다고 구독을 해 주시는 200여분께 감사함을 느끼면서
저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분들의 포스팅에 하루하루 감사함을 느낄 뿐입니다.
이 글은 특정 대상을 피하하거나 피난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제가 느끼는 kr 커뮤니티에 대한 솔직한 심정입니다. 비판은 될 수 있겠군요.
코인판도 상승에 따른 몸살 즉 조정이 있어야만 더 높이 더 멀리 갈 수 있듯이
커뮤니티에 오는 몸살도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커뮤니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