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 삽목만 하다가 씨앗을 받아보려고 도전했어요. 베란다에서만 키우니까 씨앗 받을일이 없어서 자체적으로 수정을 시켰어요. 수술을 떼서 암술에 살살 묻혔어요. 수정이 잘 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씨방이 만들어진답니다. 아힛!! 뿌듯하여라~~
2018.05.21
씨방 만들기까지는 대략 70% 정도의 성공률을 보여주네요. 씨방에서 씨앗이 잘 영글기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
2018.06.13
잘 영글은 씨앗은 바람에 날아갈 준비를 하기시작합니다. 요렇게 깃털 달고 날아가려고 하면 손으로 씨앗을 받아야 할 타이밍이예요.
2018.06.13
받은 씨앗을 모아서~~~
2018.06.13
발아준비를 해주세요. 처음으로 씨앗을 발아시켜보는 것이라 실험을 해봤어요.
좌측: 씨앗 껍질을 벗긴 순수 씨앗 (껍질 벗기는 과정에서 씨앗이 다치기도하고 벗기기 힘들어요.)
우측: 껍질 벗기지 않은 씨앗
- 결론
껍질 벗기지 않아도 발아되니 괜한 고생은 하지 말것!!!
물을 적신 화장솜을 깔고 그 위에 씨앗을 올려주고 화장솜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이 포인트!! 저는 요거트 통에 씨앗 발화소를 만들었어요. 뚜껑 덮어주고 발아하기를 기다립니다.
2018.06.23
발아 한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여튼 한 통에 한개씩 발아했어요. 나머지는 감감 무소식이라 그냥 버림... 그럼 이제 다치치 않게 흙에 옮겨심어야 해요. 집에 굴러다니는 플라스틱 소주잔이 사이즈가 딱이더라구요. 젖은 흙을 소주잔에 담고 자리를 잡아줬어요. 떡잎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2018.07.31
떡잎이 나오고 본잎 3장이 나오기까지 1달이 훨씬 넘게 걸린다는 사실!!! 수정하는 일부터 시작하면 세달은 걸리네요. 제라늄 한 포트에 만원씩 하는 게 이해가 되는 순간이였어요. 다 큰 애들 데려다 키우는게 훨씬 쉽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