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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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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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가 한 번 돌아갈 때마다 20~40명이 모인다. Project 끝날 때까지 그 인원들 생일 챙기는 건 내 몫이였다. 물론 비용은 법인카드로!!

어느 과장님의 생일날, 과장님 바로 아래의 대리 하나가 본인이 사과를 깍겠다하여 과도를 내주었다. 깎아온 사과의 모양새가... 우리집 제사상에서 보던 그 모양새였다. ㅋㅋㅋ

"대리님~~ 어쩌시려고...."
"이쁘게 깍았는데 왜~~ ㅎㅎㅎ"

사과의 모양새에 과장님은 대리님에게 구타로 응답했다. Project 분위기 띄우는 데 핵심적인 인물 둘이였다. 이제와 생각하니 참 그리운 사람들이다.

빨간 사과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