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여고시절 절친과 학기에 한 번씩 국내 여행을 했었다. 주4파로 강의시간표를 맞추고 목금토일은 국내 여행을 했다. 아마 내가 여행에 발을 들인 것은 그때부터였지 싶다.
그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 건강, 돈이 필요하다.
20대는 시간과 건강은 있는데 돈이 없고,
30대는 건강과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고,
나이가 지긋해지면 돈과 시간은 있는데 건강이 받쳐주지 않는다.
그 중에서 가장 해결하기 쉬워보이는 문제가 돈이니, 일단 시간이 가장 많은 20대에 떠나고 보자했다. 돈이야 빌려서 일단 쓰고 갚으면 되지 않겠냐고 했다. 그시절 대책없이, 끊임없이 그리고 열심히 어딘가를 다녔다.
대학생때 했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는 데는 오래걸리지 않았다. 30대는 시간은 없고 돈은 있을거라는 생각!!! 30대가 되고 나니, 시간도 없고 여전히 돈도 없다. ㅋㅋㅋ
직장생활을 한다고 해서 떼돈을 버는 것은 아니라서 '이건 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