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카페행ㅡ 과연 나의 한달 카페 지출비는 얼마인 것인가...
서오릉 근처의 노띵커피로 향했다.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절대 찾지 못했을 것 같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다.
노띵커피에서만 할 수 있는 미래로 보내는 편지... 엽서를 본인이 원하는 날짜의 칸에 넣어두면 알아서 보내주는 서비스다.
엽서와 우표는 구매할 수 있다.
필요한 필기구는 다양하게 있었지만, 보낼 곳이 마땅하지 않아 그만두었다.
2층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커피향 가득한 1층에 자리를 잡았다.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노띵커피가 5천원이면 가격도 괜찮은편. 오늘의 원두는 케냐였다. 4천원짜리 아메리카노 보다는 케냐 핸드드립이 좋지~~ 유난히 카라멜향 진했던 케냐.
반투명 유리문을 통해 들어오던 햇살, 커피콩 가는 소리, 커피 내릴 때 공간을 채우던 커피향... 그 속에 (읽지도 않을)책 한권 끼고 앉아있으니 마음이 편해졌다. 기분 좋게 마감했던 하루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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