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사람의 뼈가 이다지도 약했던 것인가. 아니면 나이가 들어 골밀도가 낮아진 탓인가.
몸무게의 몇배나 되는 순간적인 충격을 엄지 손가락이 혼자서는 버티지 못했다. 엄지 손가락이 오뎅처럼 부어오르면서 너무 아팠으나... 이러다 좋아지겠지 생각한 건 미련한 짓이였나보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피가 맺혀 빨간 오뎅이 되어있었다.
X-ray 찍어보니 선명히 보이는 금이... 어쩐지... 많이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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