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 아이들 학교의 펀드레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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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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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에서는 매년 적어도 두차례, 많게는 네차례 까지도 펀드 레이징을 합니다. 공립학교이기는 하지만 교육청에서 지급되는 예산 외에 교장의 재량에 따라 학교에서 필요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서 입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클럽 활동, 대회 참가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의 허가를 받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새학년이 시작되자마자 America Cancer Society 의 리본 핀을 5불에 파는 펀드레이징을 받아왔더군요. 모아진 금액의 반은 America Cancer Society 에 기부하고 나머지 반은 학교에서 사용하게 된답니다.
쵸콜렛이나 쿠키를 팔기도 하고, 쿠폰 북을 팔기도 하고, 학교 옆 맥도날드에서 패밀리 나잍을 개최하기도 하고 아주 다양한 형태로 펀드레이징을 합니다.(갑자기 저희 옛날 시절, 일일찻집이 생각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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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안하면 안되는 줄 알고, 적게 하면 아이가 학교에서 기죽는 거 아닌가 걱정도 하고, 가족이나 친척 하나 없는 이 곳에서 직장 사람들에게 아쉬운 소리를해서 돈을 받아내야 하나 등등 근심의 대상이었죠.
그런데 정말 자발적인 기부 분위기이더군요. 가볍게 부탁하고 가볍게 받아들이거나 거부하고. 내가 많이 냈다한들 어깨에 힘줄것도 없고, 적게 냈다고 기죽을 것도 없고.
스팀잇이랑 닮은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보팅파워에 따라 금액은 다르지만 모두 같은 한 표라는 것.
그저 안주고 안받기가 아니라 서로 내 능력만큼 주고 받기.
어쨋든 서로 도와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줍니다.

또한 작은 것들이 모여 큰 것을 만든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에이, 그거 뭐 얼마나 된다고' '힘없는 내가 한다고 뭐가 되나' 하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 어른들부터 작은 돈과 마음들이 모여 참 큰 일들을 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 스팀잇에서도 1센트, 2센트 들이 모여 의미있는 돈이 되는 것을 우리는 매일 보고 있습니다.

girina79@girina79 님의 글입니다.
세 명의 아이를 후원합니다. 보팅으로 지원해 주세요 !!!
https://steemit.com/kr/@girina79/6niodt

보팅 파워는 하루에 일정량 씩 다시 생긴다고 합니다.
안쓰는 게 낭비입니다. ㅎㅎ
저도 이 글의 보상은 암 협회 펀드레이징에 보내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라고 올리는 어제 아침 하늘 사진입니다. 역광이라 저희 집 지붕과 나무가 너무 어둡네요.
우리는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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