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스팀잇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한 블로그라는 점이었다.
때가 되면 깨끗이 지워버리고 싶어하는 성격에 남아나는 기록이 없다.
일기는 일기장에 쓰는 것이 맞지만 가끔은 스팀잇에 강제로 남겨두고 싶다.월요일 아침, 트레이너와 운동을 했다.
"교회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저럴수가 있냐"고 물으면 "그나마 다녀서 저 정도이다" 라고 한다던가...
내 운동이 그렇다.
몸짱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갱년기의 체력저하와 나잇살 증가의 속도를 조금이나마 늦춰보려고 하는 운동인 것 같다. 돈 내고 기합 받는...운동 끝나고 회계사 사무실에 들렀다. 2주 전에 시작한 세금 보고를 오늘 마무리지었다.
올해는 4월 17일 내일이 세금 보고 마감일이다.
생전 처음으로 세금을 더 냈다.
작년에 코인 사려고 주식을 팔았기 때문이다. 세금 내려고 주식 조금 더 팔았다...두 달전, 바다의 중학교 우등반 원서를 내면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나의 아이들] 우리 바다, 중학교 준비를 해보자 - Gifted & Advanced Program 도전!
오늘 그 결과가 우편으로 도착했다. 조금 마음 조렸지만 합격했다니 정말 다행이다.
매일 형한테 치이는 둘째, 이젠 자신있게 훨훨 날기 바란다.저녁 근무. 항상 도 닦는 기분으로 일을 한다.
오늘도 한 손님때문에 도 닦기에 실패했다. 약오르면 지는거다.저녁도 먹지 못한 채 집에 와 빈 속에 맥주 한잔 마신다.
음주 스팀잇이다. 면허 검사 같은 거 없어서 다행이다.가끔 뻘글을 올리는 것도 좋다. 남들이 나보고 왜 사냐건 그냥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