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로라 입니다. _
나: 승윤아 나중에 크면 엄마 차도 사주고 가방도 사주고 그럴거지?
승윤: 응^^ 엄마~
저만 그런거 아니죠?
나중에 크면 이모들하고 여행도 보내줘라.
가방도 사줘라 .
차도사줘라 .
너 잘되면 이것도 저것도 사달라고...
물론, 아이에게 이렇게 사달라고하는것이 뭐든
아이가 잘됐을때의 조건이겠지만요..
여러 부모님들의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장난스러운 이야기를 하실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들과 이런 대화도중 남편이 나지막히 한마디 하더군요.
남편: (승윤이에게 들리지 않게..속닥속닥)여보, 승윤이가 뭐 안사줘도 되니까...
우리한테 기대지 않았음 좋겠어..
곰곰히 생각해보니.. 남편의 현답이였습니다.
자식이 잘되어서 나에게 무얼 해줄까 바라기보다는
자식이 독립할 시기가 되면 잘 독립해서 잘 살았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요즘 캥거루족들이 늘어나고 있다죠.
독립할 시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에게 손을 벌리는 자녀들이 늘었다고 하더군요. T^T
남편의 장난스런 답변이였지만..
남편의 답변이 우리부부가 승윤이에게 바라는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저희 부부의 고민은 아이의 독립입니다.
언제가 독립이 적절할지..
20살이후의 지원이 어떻게 할까라는 문제로 남편과 가끔 이야기 한답니다.
물론, 지금의 계획들처럼 쉽게 되지는 않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독립을 위해 마음 먹는거죠.
아이 독립시키는게 쉬운일은 아닐듯 합니다.
20살이 넘어도 품안에 자식일듯 한데...
어찌 쉽게 독립 시킬수 있을까요 T^T
나중에해도 될 고민을 벌써하고있는 플로라 입니다. T^T
비가 오네요. 축축 쳐지는 목요일이지만.
오늘만 참으면 내일은 금요일 ~
오늘도 가족들과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 되도록 노력해보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