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둘째아이가 친구의 생일에 초대받았다며 케익을 하나 만들어주면 안되겠냐고 엄마에게 물어봅니다.
전처럼 꽃케익 만들어주면 친구들이 슬퍼할꺼라합니다.. 이게 뭔소린고 하니 ㅎㅎ
예전 아이의 생일에 플라워케이크를 손수 만들어 보낸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캐릭터 케익을 가져오는데 자긴 왠 꽃케익이냐며 펑펑 울었더랬지요😓
담임선생님과 전 쌀케익이 얼마나 맛있는지에 대해서 위로아닌 위로와 설명을 한참이나 해야했습니다.
엄마가 만들건 말았건 아이의 눈높이에서 한참이나 벗어난건 엄마의 실수였죠 😩
돌이킬수없었던 생일은 눈물바람으로 얼룩진 파티가 되었고 그시간 저는 아이가 돌아오기전 미친듯이 작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용서를 받아야만 했어요..
그렇게 다시 쌀케익이 아닌 버터크림으로 쓰쌰삭쓰샤삭 제 모든 영혼을 불어넣었습니다 .
아이가 유치원에서 퇴근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얼굴에 미소가 번지네요^^ 폴리야 고맙다..
그래서 전 아이의 생일엔 두번다시 쌀케익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ㅋㅋ 제과점에서 그냥 사는걸로 했어요.. 아빠가 퇴근할때 사오는걸루요..
친구에게 가져갈 케익 얘기에 아픈 추억이 떠올랐네요.. 친구의 생일엔 케익이 아니라 멋진 선물로 가져가라고 조언해주었답니다. 니 용돈으로 준비하라는 말두 잊지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