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어쩌자구 이렇게나 추운건지요.
너무 추워 장도 보러가기 싫고 냉장고 파먹은지 벌써 1주일이 넘어갑니다.
방학은 또 왤케 긴건지요. 햄버거도 싫어하고 피자도 싫어하는 둘째😑면이라면 질색하는 첫째 ㅜㅜ 식성이 다른 두아이들 삼시세끼 집밥해대느라 아주 죽을지경입니다.
점심먹으면서 저녁끼니 걱정하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지요.
냉장고를 파도파도 오늘은 재료가 마땅치 않습니다.그러다 눈에 띄인 꽁치통조림 무쟈게 반갑네요.
히힛 오늘은 꽁치통조림을 넣은 보글보글 김치찌개가 되겠습니다.
요렇게 예쁘게 셋팅해서 자알 끓일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ㅡㅡ 재료는 많고 남비는 작아서 오늘도 끓어넘치는 대재앙이 찾아왔습니다. 😭어제 청소했눈데 말이죠.
할수없이 모냥빠지게 스댕냄비에 옮겨부어 막막 끓여줍니다. 넘치지도 않고 진작에 요래할껄말이에요. ㅋㅋ
아이들만 아니면 청량고추도 쫑쫑 썰어넣었으면 금상첨화일텐데 고것만은 양보해줘야겠지요~
점심을 먹으며 아이들에게 한마디를 했습니다.
쟈쟈~~ 이장금은 저녁 찌개를 준비할터이니 그대들은 어서 학습을 마무리 지으시오.
그랬더니 작은 아이가 대답을 합니다.
네 그러시오. 이장님은 요리를 하시고 저희는 공부를 하겠사옵니다.
ㅋㅋ 장금이를 모르는 둘째아이는 이장금을 이장님으로 들었던겁니다.
졸지에 이장님이 된 엄마는 오늘도 주민 통치하랴 요리하랴 정신이 없네요. 말안듣는 주민들 어찌하면 좋을지요.
오늘도 많이 추워요. 다들 감기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