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돌이의 서울 빵집 투어 라이딩
원래는 6월 28일 저녁에 서울-부산 라이딩이 계획되었으나
장마로 인해 라이딩은 취소되었고
그렇다면 토요일에 강원도에 가서 가볍게 라이딩을 할 생각이었다.
그렇게 나는 새벽 6시쯤 알람을 맞춰놓았으나
새벽에 비가 오는 소리가 들렸었고
알람이 울릴땐 비가 안오는것 같고..
5분만 더 하다가..
또 비가 오는소리가 들리고..
계속 오락가락..
잠결에 나는 가야하는데....
일어나야하는데....
이러다가 아몰랑 하고 그냥 꿀잠잤다..
(이럴거면 왜 더 피곤하게 알람을 맞춰놓았던걸까..)
눈뜨니 11시40분..
멍하니 컴퓨터 의자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빵이 먹고싶어졌다.
그냥 빡!!!!!하고 머리에 딱 떠오를때가 많이 있다.
하늘은 더이상 비올것같지도 않고
라이딩도 할겸
빵집을 검색을 해보았다.
서울빵집 검색하니
태극당이 많았고
각각 여러 빵집들이 나왔으나
각각의 빵집마다 대표하는 빵들이 있었고
새롭고 신선한 빵집이 없나
검색하던 찰나
송파에 있는 르보네르
숙대 몽소베이커리로 낙찰
몽소 베이커리는 조금 애매했는데
뭔가 느낌이 빡 와서
이 2곳을 가기로 했다.
카레로 아점을 먹고
옷입고 씻고 라이딩 준비!!!
선크림도 듬뿍 바르고
물통에 물넣고 출발!!!!!!!!
아침에 왔던 비는 다행히 도로는 모두 말랐고
구간구간 빗물이 고여있긴 했으나
라이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굿굿!!
오늘도 안전히 무사히 라이딩을 마치기를!!!
1차 목적지인 송파로 향해 출출발발
오전에 비온탓인지 자전거 도로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조심조심..
잠 푹자고 일어나니 역시 짱 좋다.
1주일에 하루는 꼭 늦잠을 자려고 한다.
출근때 일어나고 주말에는 자전거타러 출근때보다 더 일찍일어나니까
더 피곤한 느낌
그래서 1주일중에 1일은 꼭 늦잠자기..
저 멀리 롯데타워가 보인다!!!
날씨는 좋은듯 하면서 안좋은듯한 그런 느낌ㅋ
땀이 뺨을 타고 또르르 흘러내릴때
잠실철교 끝단에 도착!!
잠시 사진한번찍고 물마시고
정확한 빵집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지도를 한번 더 보고 출발!!
잠실철교가 잠실나루역이으로 붙어진걸 오늘 처음 알게되었고
여기는 완전 처음와봄ㅋㅋ
방이삼거리에서 우회전 해야했는데
초행이라 한블럭 더 가서 송파나루역에서 우회전ㅋ
다시 지도보고 무사히 찾아감...
동네 안쪽에 있는 작은 빵집
르보네르!!
블로그에서 보았던 인절미바게트가 있을까 기대를 하며 도착하니
다행히 인절미바게트가 2개있었고
그 외에 또 다른것도 더 삼ㅋ
손님은 나 혼자라
여유롭게 빵을 고를수있었고
느낌이 오는 빵만 골라서 구입하고 나옴
다음 목적지는 숙대..
숙대들렸다가 다시 샾까지 가려면 시간도 걸리고
날도 덥고
빵이 혹시라도 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어
신호대기때마다 조마조마했다.
잠실대교에서 북단으로 넘어갈까
남단으로 갈까 하다가
남단으로 결정...
왼쪽에는 빵봉투를 걸고 잠실대교 남단 도착
그렇게 왼쪽에는 빵 봉투 휘날리며
열심히 페달링을 했고
힘들었다ㅋㅋㅋㅋㅋㅋ
잠수교를 건너 한강대교에 진입
갑자기 출근하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찝찝함ㅋㅋㅋ
열심히 페달링하고 땀 뚝뚝 떨어트리며 도착한
남영동,숙대입구
후....
숙대 몽소베이커리는 다행히 가까웠고
바로 한번에 찾을수 있을정도로 찾기쉬웠다.
르보네르에서 인절미바게트 사고
나머지는 뭘 삿는지 기억이 안나서
최대한 기억을 더듬으려 했지만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
몽소에서 심지어 빵을 4개샀는지 3개샀는지조차 기억이 안나고
빨간색 딸기 치즈가 들어간 무슨빵밖에 기억이 안남..;;
봉투가 무겁다
왼쪽 오른쪽 각각 봉투 1개씩 걸고 가는데
더 힘들어서
결국 왼손에 봉투들고 라이딩 시작
숙대에서 LAB306까지 멀지 않아 다행..
빵봉투가 막 휘날리는데
대단히 민망쓰
지나가는 사람들 다 쳐다봄ㅋ
열심히 달리고 달려서
이제 랩306 도착 약 5분전..ㅠㅠ
감동쓰
드디어 빵먹는구나
LAB306도착하자마자 인사드리고
시원한 맥콜흡입..하...
꿀맛
ㅠㅠ
매번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셨는데
이제 뜨거운 여름에 라이딩하고 올때는
맥콜이나 콜라,혹은 왼쪽에 있는
맛있는 음료를 마셔야겠다.
탄산이 어찌나 땡기던지..
잠시 에어컨바람에 휴식.
드디어 빵을 개봉함
ㅋ
그냥 맛있어 보이는거 샀는데
내가 이걸 샀었나 하는 생각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심지어 마늘바게트도 샀음..
근데 마늘바게트 진짜 인생꿀맛..
그동안 먹었던 마늘빵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진득하고 달달하기도 했던
마늘바게트 였다.
그리고 인절미바게트
이것도 맛있었음
겉은 빵이고 속은 인절미가 들어가있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맛있었고
빨간색 딸기 무슨 치즈빵인가
이건 바게트에 안에 치즈같은거 들어간것 같은데
짭쪼름하면서 치즈가 있어서
이것도 맛있음ㅋ
이름모르는 흰색에 치즈같은거 들어간 빵은 내입맛에 안맞음ㅋㅋㅋㅋㅋ
맛있게 먹고 다시 이제 집으로 복귀할 시간...ㅠㅠ
해가 지기전 얼른 집으로 가기로..
갑자기 자전거 퇴근하는 느낌이 들어서
또 기분이 묘했다 ㅋㅋ
복귀길은 사람이 많아서 조심조심..
라쳇소리가 커서 앞에 사람이 있을때는
페달을 멈추면 앞 사람들이 알아서 피해준다.
이제 지나갈께요 외치지 않아도 됨ㅋ
물론 동네에서는 좀 민망쓰이긴한데
그래도 라쳇소리 들려주면 다들 피해주셔서 서로 윈윈 아니겠슴?
그동안 다녀왔던 빵집을 기억을 되살려보면
오늘갔던 송파-르보네르
숙대-몽소베이커리
숙대-핀벨빵집
외대-뽀르뚜아
외대-파이브로즈
홍대-푸하하크림빵
상도동-벨르보
몇곳이 더 있는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안난다...
다음엔 또 어기를 갈지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