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zu 님이 만들어주신 수제펜입니다.
사진을 더 잘 찍으면 좋겠지만...이 허접한 사진으로 봐도 참 이쁜 펜입니다.
파덕이라는 나무와 퍼플하트라는 나무로 만든 볼펜과 샤프에요.ㅎ
@manizu 님 덕분에 선물도 잘 전달하고 받은 사람도 아주 좋아했습니다.^^
저 파덕이라는 나무는 햇빛을 받으면 색깔이 변한다고 합니다.
주홍색으로 보이는 나무가 그것인데 따스한 햇빛과 함께 세월의 나이를 먹으면 짙은 와인색으로 변한다고 하네요.ㅎㅎ 오랜만에 보면 어떤 색이 되어있을 지 참 궁금하네요.^^
자연이 주는 즐거움은 참 많은 곳에서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마니쥬님~~~^^
오늘 올릴 사진은 제 첫 해외여행지인 이집트의 사진입니다. 벌써 18년 전이네요.ㅎㅎ
이집트 하면 역시 피라미드 겠죠?ㅎㅎ 근데 생각만큼 멋있지는 않았습니다. 도시 외곽에 떡 하고 있는데 뜬금없다고 해야할까? 좀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여간 피라미드에 대한 감상평은 크다!!! 사람 많이 죽었겠네.. 였네요.ㅎ 사진으로 많이 본 건 실물에서 뿜어내는 아우라가 있는데 딱히 그런 걸 못느꼈습니다.
이집트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물담배!!!(담배는 몸에 해롭습니다)
요새는 모르겠는데 이집트 노상 카페에서 물담배와 이집트식 홍차를 시켜 놓고 시간을 보내는 건 이집트 여행 최고의 낙이었습니다. 차도 맛있고 담배도 맛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있었더랬죠.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인사도 하고.ㅎ
실제 물담배는 엄청 커서 못 가지고 다니니까 저렇게 미니어쳐로 만들어서 일반 담배를 꽂아서 피게 만들어놨더라구요. 물론 물담배의 맛과는 완전 다르지만. 엄청 사와서 제 지인들에게 돌렸던 기억이 나네요.ㅎ
이집트까지 왔는데 미라를 안 보면 안되겠죠?^^ 개인적으로 박물관 가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카이로박물관은 정말 볼게 많더라구요. 근데 이집트 유물은 대영박물관에 더 많다는 게 함정.ㅋㅋ
개인적으로 낙타아저씨들이라고 부르는 아랍쪽 사람들은 참 신기했습니다. 친절하다고 해야할까요? 도로변에서 지도만 들고 있으면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한 10명 정도가 다가와서 가르쳐줄려고 했거든요.ㅎ 그래서 박물관 가는 길도, 동물원 가는 길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양쪽 다 영어가 안되니 몸으로.ㅎㅎ 뭐 요새는 구글지도가 있어서 물을 필요도 없지만 현지인에게 길 물어보고 하는 것도 또다른 여행의 재미라고 할까요.^^
동물원 가는 걸 워낙 좋아해서 이집트까지 가서도 동물원에 갔습니다. 거기서 제가 아는 한 세상에서 가장 더운 곳에 사는 북극곰을 발견했죠.
더위에 힘들어하더니.. .. 30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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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물원의 최대 장점 중 하나 관광객으로 보인다 싶으면 슬그머니 다가와서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더군요. 역시 돈이 들지만요.ㅎㅎ
(이제까진 간 모든 여행에서 찍은 거의 유일한 제 사진입니다.ㅋㅋ)
이집트 가서 만난 여행사 다니시는 한국 유학생분 덕에 성지순례코스인 시나이산 투어에 따라갔었습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다고 하는 곳이었죠. 역시 어마어마한 한국분들이 오는 관계로 1999년 당시에 산 정상에서 육개장사발면을 팔더군요.. 역시 대단한 배달의 민족.
이 시나이산 투어에는 일출을 보는게 들어있어서 좋다고 가서 찍었습니다. 산이 완전 바위산이라 풍경이 엄청 멋있더라구요.ㅎ 여긴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두 번 정도 지났지만 하나도 안 변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어디를 가든 도시가 더럽고 사람들이 많고 이런 건 거의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냥 다 사람 사는 곳이니까요. 유럽이나 일본 같은데 비교하면 확실히 시끄럽고 좀 더럽고 그렇지만 그 만의 매력이 있더라구요. 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매달려 가기도 하고.ㅎ
다음 이집트 이야기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인 룩소르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이집트도 언젠가 꼭 다시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