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채권 이야기로 돌아와서, 지난 1편(https://www.steemcoinpan.com/sct/@fenrir78/4bfvxy-1)과 2편(https://steempeak.com/sct/@fenrir78/kbkzb-2)에 이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2편의 마지막에 언급한 시중금리의 변동을 이용한 채권투자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시로 설명 드리기 위해 잔존 만기 10년, 이표 10%(매년 지급), 액면가 10,000원인 채권 C를 새로이 등장시키겠습니다.
만약 오늘이 발행일이고 시중금리가 10%였다면 해당 채권의 현재가격은 당연히 10,000원입니다.
그런데 오늘 발행하자마자 시중금리가 1%로 변했다고 하면 해당 채권의 현재 가격은 18,524원이 됩니다.
(시중금리 하락은 채권가격 상승.. 지난 편에 언급 드렸죠? ㅎㅎㅎ, 계산식은 복잡하니 생략)
수익률로 보면 하루만에 85.24%를 번 것이며, 이는 남은 10년 동안 9%(10%-1%)씩 벌어야 것을 한번에 확 땡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듯 시중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만기가 긴 채권을 매수하여 시중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상승분을 낼름 낼름 먹어주면 되겠습니다.
실제로도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1번 그림은 브라질 기준금리 변동을 나타낸 그래프이며 2번은 2028년 만기인 브라질 국채의 가격입니다.
<그림1>
<그림2>
1번과 2번을 동시에 봐주시면 되고 노란색 세로 선 위주로 설명 드리면,
2013년 ~ 2015년 금리 상승 -> 채권 가격 하락(130 -> 90)
2017년 ~ 2019년 금리 하락 -> 채권 가격 상승(94 -> 125)
참 쉽죠잉?? 금리 방향성 하나만 맞추면 이리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니요!!!
그러나 실제로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점은 필히 업무 참조하셔야 합니다. ㅋㅋㅋ
암튼 예로 든 브라질 채권 이야기를 좀 더 해보면,
금리가 하락하면서 브라질 채권은 2년 9개월동안 33%(125/94)의 상승을 보여 왔습니다.
'매년 10% 이자도 받는데 33%까지 올랐어 꺄악!!! 브라질 채권 따봉!!!'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그거슨 환율!!!!
요건 또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