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계속 채권 얘기만 하면 머리가 너무 아프니 잠시 스몬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현재 제가 가진 스몬 카드 밸류의 총합은 피크몬 기준 $11,594입니다.
물론 이를 매도하여 현금화 하는 경우 이보다는 훨씬 작은 금액이 되겠지만, 어쨌든 제가 투자한 금액 약 4백만원 내외보다는 훨씬 증가한 금액이며 중간 중간 받은 보상까지 고려하면 정말 꿀을 제대로 빨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아마 제가 카드를 한창 모을 때 쯤 스팀 가격은 $1 내외였으니 지금 $0.136까지 빠진 가격을 감안하면 카드로 들고 있었던 것은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그동안 보상 받은 것도 다 빼고 단순화해서 생각해보면, 카드 자체로는 약 3배를 벌었고 스팀 가격 빠진 것 까지 고려해서 x 7.3배 하면 스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 22배의 수익을 낸 셈입니다.
여기서 드는 고민은 과연 해당 포지션(카드 가격은 오르고, 스팀은 빠지고)이 계속 유지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일단 카드 가격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몬은 지금까지 총 3번의 가격 점프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초창기 해진님의 골카 고가 매수로 인한 골드 러쉬, 두번째는 카드 소각 정책 발표로 인한 카드 미니멈 가격 형성, 세번째는 태국 왕자(일명 람보, th-아이디)의 1억원 이상의 대량 매수입니다.
2번은 강력한 매수자가 나타나서 올랐고, 1번은 정책의 변경으로 올랐습니다.
앞으로도 스몬의 인기는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에 따라 카드 가격은 점진적 우상향, 그리고 배틀에서 잘 쓰이는 인기 카드는 떡상까지 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스팀 가격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최고의 호재는 떡락이라고 충분히 베팅해 볼만한 시점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물론 드라마틱한 떡상을 예상하는 건 아니지만 스몬카드 가격 올라가는 것보다는 더 올라가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액션은?
카드 중에서 향후에도 가격 상승이 크지 않을 것(2배 이내)이라 예상되는 카드는 후딱 팔아서 스팀으로 확보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에 조금이나마 더 확신을 하게 된 계기는 @marabara님도 요즘 이런 식으로 카드를 정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마라바라님은 대갈통이라고 불리는 리워드 레전더리 카드를 $1 수준에서 줍줍하신 후 $10에 팔고 계시는 스몬 카드의 트레이딩의 귀재이십니다.
원래 잘 하는 사람 쫓아 댕기는 것이 돈 벌기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그럼 저도 카드 좀 팔러 가보겠습니다 ㅋㅋㅋㅋ